인수위는 21일부터 이민근 당선인과 최종 시정과제 선정 및 세부 이행방안을 협의하며 불필요한 예산 삭감과 소통창구 확보 방안 마련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종 시정과제로 9개 분야 130여 개 공약이 선정될 전망인 가운데 특히 ‘건전한 재정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민근 당선인은 “신규로 짓거나 구매하는 것보단 최대한 기존의 것을 활용하고, 필요 시에는 단기 임대하는 방식으로 예산을 절감해야 한다”면서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해 세심한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안산시가 직면하고 있는 89블록, 초지역세권, 63블록, 대부도 등 대규모 개발 사업들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해 질 전망이다.
공사는 2017년 서비스 매뉴얼 제작 이후 위수탁시설 증가에 따른 신규 인력이 꾸준히 증가됨에 따라, 직원들의 표준화된 서비스 응대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공사는 지난 3월부터 시설별 현황과 전화모니터링, 고객만족도 평가 등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관리지침서 제작을 시작했다.
이번 개편은 기존 서비스 매뉴얼에서 CS전략체계 및 현장 업무상황을 반영, 고객응대 서비스 표준, 민원처리 절차, 불만고객 응대방안, 시설별 응대방안, 유형별 응대방안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일반민원과 달리 지속‧반복적으로 동일한 민원을 제기하는 특별민원 응대 매뉴얼과 직원보호조치 방안 내용도 새롭게 추가됐다.
아울러 상황별 주의사항, 응대 예시문 등을 이미지, 일러스트로 수록해 업무를 처음 시작하는 직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한편, 서영삼 사장은 “이번에 한층 더 사례화되고 정교화되어진 서비스 매뉴얼을 통해 지속적인 서비스 품질 향상에 주력할 것”이라며, “현장에서는 매뉴얼을 숙지하고 적용해 진심으로 다가가는 감동경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만전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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