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식] 안양시, 학자금대출 상환 연체 청년들 최대 100만원 지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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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6-2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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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의회 장마철 대비 민원현장 방문

  • 청소년재단 1388청소년지원단 단장회의도 진행

[사진=안양시]

경기 안양관가 안양시와 시의회, 산하기관인 청소년재단이 24일 새로운 지역소식을 발빠르게 전하고 있어 주목된다.

먼저 시는 대학재학 중 대출받은 학자금을 제때 갚지 못해 신용유의자가 된 청년들에게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청년 학자금대출 상환 장기연체자에 대한 하반기 신용회복 지원사업을 벌이기로 하고, 7월 한 달간 신청을 받기로 했다.

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19세∼39세 청년층으로,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거주하고,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대출 상환을 6개월 이상 연체해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경우다. 단, 2017년 이후 시를 비롯한 타 기관에서 유사한 신용회복 지원을 받은 경우는 제외다.

이에 해당하는 청년은 내달 1~31일 사이에 안양시를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연체 기간, 잔여 채무 기간, 나이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발한 후 신용회복 비용으로 최대 1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때 선발된 청년은 한국장학재단과 분할 상환 약정을 체결해야 한다.

최대호 시장은 "청년에게 매력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정책 발굴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안양시의회]

또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지난 폭우로 토사 유출이 발생한 비산동 일원 민원현장을 찾아 시선을 끈다.

이날 김경숙 위원장과 정덕남 의원을 비롯한 관계부서 공무원은 토사 유출이 발생한 원인과 해결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김경숙 위원장은 “배수로가 좁고 막혀있어서 폭우로 인해 토사 유출이 생긴 것 같다”며, 배수로 시설 점검을 통하여 해당 민원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사진=안양시청소년재단]

이와 함께 청소년재단 산하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최근 1388청소년지원단 단장 회의도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는 발견·구조지원단(초등학부모폴리스, 자율방범연합대), 복지지원단(희망조약돌, 부흥시종합사회복지관), 상담·멘토지원단(부모또래상담자)이 참여한 가운데, 단장 회의를 통해 찾아가는 역량 강화 교육, 1388청소년지원단 연합 캠페인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민미연 센터장은 “1388청소년지원단과 함께하는 연합 아웃리치를 통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일상 회복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지만 후유증으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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