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부터 강원대학교, 가톨릭관동대 사범대학, 춘천교육대학교와 연계해 △소양중학교(춘천) △퇴계중학교(춘천) △대성고등학교(원주) △화천고등학교(화천) 4개교 학생 멘티들의 온라인 학습 멘토링을 진행했다.
처음 대면으로 마주하는 ‘대학연계 수학·영어 레벨업 캠프’에 학생 멘티 74명, 대학생 멘토 47명, 컨설팅교사 4명 등 130여 명이 각 학교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는 캠프에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대학생 멘토와 학생 멘티가 한 팀이 되어 진행되며 △마음의 벽을 허무는 레크리에이션 △우리들의 이야기 나눔 및 발표 △수학·영어 보드게임 체험 △특강으로 구성됐다.
특히 내달 16일 화천고등학교의 레벨업 캠프에서 ‘진로는 삶의 문제다!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할까?’를 주제로 공부와 꿈, 진로 등에 대한 깊이 있고 재미있는 김호연 교수(한양대)의 특강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재혁 미래교육과장은 “예비교사인 멘토와 학생 멘티 모두가 레벨업 캠프를 통해 함께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대학연계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확대하여 수학·영어 기초·기본학습에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학습성장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학부모 대상 3차 '대입지원 모두!' 진행
강원진로교육원 1층 대강당 ‘꿈마루’에서 진행되는 이번 학부모 대상 3차 '대입지원 모두!'는 강릉 이외의 영동권역에서 진행되는 첫 설명회로 고려대, 연세대 등 서울 상위권 대학의 실질적인 입시정보가 부족한 영동권역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설명회는 선착순 250명의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한 도내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13시 20분부터 고려대학교 △14시 50분부터 연세대학교가 각각 70분동안 대학별 2022 입시결과의 특징, 2023 대학별 전형의 특징은 물론 강원지역 학생들의 입시 결과 분석도 함께 진행했다.
한편 상반기 마지막으로 진행될 4차 '대입지원 모두!'는 내달 1일 17시부터 원주고등학교 더불어홀에서 서울대학교 입학사정관을 초대해 서울대학교 입학설명회 및 학생부 종합전형 안내를 중심으로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는 2023학년도 정시부터 지역균형 선발은 물론 수능점수와 함께 교과평가도 함께 한다는 발표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전 신청은 강원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 진학상담프로그램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구재승 교육과정과장은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수도권 및 도내 주요대학 30개교의 입시설명회를 진행해왔다”며 “7월 중순부터는 강원진학지원센터 상담교사단을 중심으로 수험생들의 진학 상담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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