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하락세에 비트코인 2만1000달러 붕괴
나스닥이 하락하자 비트코인도 하락하면서 2만1000달러가 붕괴됐다.28일 오전 7시20분(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08% 하락한 2만85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 2만1000선이 깨진 것은 지난 24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2만1478달러에서 최저 2만620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도 1.71% 떨어진 120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하락은 나스닥 동조 현상으로 보인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2.42포인트(0.20%) 하락한 3만1438.2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63포인트(0.30%) 떨어진 3900.1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83.07포인트(0.72%) 밀린 1만1524.55로 장을 마감했다.
‘파산 초읽기’ 셀시우스, 골드만삭스에 인수되나
골드만삭스가 가상화폐 대출 플랫폼 업체인 셀시우스(Celsius)의 인수를 위해 자금 조달에 나섰다. 셀시우스는 본격적인 파산 준비를 위해 컨설턴트를 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셀시우스가 파산 준비를 하고 있다는 징후도 포착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 암호화폐 업체는 구조조정 전문 자문업체인 알바레즈앤마샬에서 컨설턴트를 고용했다. 셀시우스는 로펌인 에이킨검프에서 구조조정 전문 변호사를 고용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가상화폐 전문매체인 더블록에 따르면 셀시우스는 씨티그룹과 암호화폐 대출기관인 넥소의 평가를 받기도 했다. 양사는 평가 결과 셀시우스에 파산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보라, '버디샷' 골프장 멤버십 NFT 발행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메타보라가 캐주얼 골프 게임 '버디샷'에서 골프장 멤버십 대체불가능토큰(NFT)을 28일부터 3일간 발행한다.버디샷 게임의 익스트림 모드에 참석하려면 '그린피'가 필요하다. 사용자는 멤버십 NFT를 갖고 있어야 그린피 일부를 계속 얻을 수 있다. 버디샷은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프렌즈샷: 누구나골프'의 블록체인 버전의 게임이다. 자신만의 골프팀을 만들고, 세계 각지의 골프코스에서 여러 플레이어와 경쟁하게 된다.
골프장 멤버십 NFT는 사전 구매 대상자인 '화이트리스트'를 대상으로 선판매된다. 화이트리스트 이용자는 28일 19시부터 29일 19시까지 보라 포탈 드롭스에서 사전 입금 진행 후 29일 20시부터 1시간 동안 NFT를 구매할 수 있다. 게임에서 이기면 게임 재화인 '콘'을 획득해 보라 포탈에서 토큰으로 교환하고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이번 NFT 선판매가 미소진 될 경우, 메타보라는 30일 20시~21시까지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골프장 NFT 잔여 물량을 판매하기로 했다다. 이용자는 29일 22시부터 30일 19시까지 보라 포탈 드롭스에서 사전 입금 후 NFT 잔여 물량 구매에 참여할 수 있다.
넷마블문화재단, 게임콘서트 통해 게임과 암호자산·메타버스 연계 방안 제시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25일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제 13회 넷마블 게임콘서트를 진행했다.'게임 앤(&)'을 주제로 한 이번 게임콘서트에는 김주한 넷마블 메타버스월드 사업개발실장과 전주용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강연자로 참석했다.
1부 강연에 나선 김주한 실장은 메타버스의 개념과 대체불가능토큰(NFT)과 돈버는게임(P2E) 동향을 짚었다. 메타버스 시대가 도래할 것인지 함께 예측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김 실장은 "블록체인 콘텐츠의 방향성은 단순 채굴이 아닌 콘텐츠 자체의 경쟁력, 발전 가능성이 있어야 하며, 각 콘텐츠는 누구나 쉽게 적응할 수 있고 직관적이어야 한다. 또한 다양한 콘텐츠와의 연계성을 통해 게임 이용자 뿐만 아니라 일반 이용자도 편하게 즐길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2부 강연에서 전주용 교수는 게임에서 NFT 및 암호화폐 등의 암호자산을 게임 구성요소 중 일부로 포함하려는 최근의 시도를 소개했다. 이 같은 도전이 품고 있는 가능성과 문제점에 대해 살펴보고, 미래의 게임과 암호자산이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할지 방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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