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H그룹이 사명을 'KX그룹'으로 변경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KX그룹에 따르면 전날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KX이노베이션'으로 사명을 교체하는 변경안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나머지 계열사에도 새 사명이 적용될 예정이다. 현재 주요 계열사로 KX이노베이션, 반도체 부품 소재를 생산하는 KX하이텍, 네트워크 보안업체인 넥스지, 셋톱박스 업체인 인텍디지탈 등이 있다.
KX그룹 측은 "한국을 뜻하는 'K'와 전문가(expert)와 고객 경험(experience), 새 영역을 의미하는 알파벳 'X'를 조합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KX그룹은 공식 이미지인 새 CI도 선보였다.
한찬수 KX이노베이션 대표이사는 “KX라는 새 사명으로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해 또 하나의 성공 스토리를 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X그룹은 지난 2000년 케이블 방송 송출과 채널사업 업체로 출발해 현재 골프레저, IT 제조업 분야 등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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