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대호 시장은 쌍개울 광장 일대와 덕천교·중앙초교 일대를 도보로 순찰했다. 학의천과 안양천 합류 지점인 쌍개울광장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하천변이다.
최 시장은 집중호우로 하천이 범람하고 있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현장 상황을 전했다.
시는 호우주의보 발령에 따라, 비상근무 태세에 돌입하고, 기상 상태를 예의 주시하면서 시민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 시장은 "안양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다"면서 "시민들은 되도록 외출이나 차량 운전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신규 전입교사 50여명은 안양스마트도시통합센터, 김중업박물관, 안양박물관, APAP 등 안양을 대표하는 장소들을 견학하며, 안양의 특성을 담은 교육과정을 공유했다.
우리안양 바로알기 교직원 연수는 전입 교직원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우리고장 안양의 문화예술 탐방을 통해 안양시 특성을 담은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지난 2019 처음 실시 후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다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올해 재추진하게 됐다.
교육청소년과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전입 교사분들이 앞으로 근무하게 될 안양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학생과 교사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부한 물품은 사혈기, 옥혈침기, 효자손, 수제비누, 마스크, 물티슈 파스 등으로 안양시일시청소년쉼터에서 진행하는 마음밭프로그램을 통해 입소청소년이 직접 물품을 제작하고 포장했다.
쉼터는 이번 마음밭 프로그램을 통해 입소 청소년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코로나19 등 전염병이 유행하는 가운데 수제비누를 만들며 방역에 대한 경각심도 한 번 더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청소년쉼터 관계자는 "총 4분기로 기획 된 마음밭 프로그램은 현재 2분기까지 진행됐다"며, "3분기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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