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암참 특별간담회서 美 기업 '적극 투자'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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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기자
입력 2022-07-0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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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주최한 특별간담회에 참석해 암참 소속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국내 투자를 요청했다.

1일 암참은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특별간담회를 개최하고 한 총리와 주한 미국 기업 대표단과의 만남을 주선했다. 한 총리는 글로벌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한 윤석열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과 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공유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한 총리는 암참의 오랜 친구이자 한미 관계의 동반자로 윤석열 대통령의 규제 완화 정책과 경제 어젠다를 견인하고 있다”면서 “암참은 한국이 역내 비즈니스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제임스 김 암참 회장과의 1대1 좌담에서 한미 양국의 파트너십을 언급하며 그동안 한국 내 투자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한 외국인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암참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두고 양국 FTA의 지속적인 성과와 상호 호혜적인 효과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밖에 기후변화, 재생에너지, 여성 역량 강화 등 전 세계 기업들의 경영 사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암참 이사진을 포함한 150여명의 미국 기업 대표단이 참석했다. 경기 회복을 위한 우선 과제와 새 정부의 관련 정책을 논의했으며, 암참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으로 한미 경제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견을 나눴다. 
 

한덕수 국무총리(앞줄 왼쪽 다섯 번째)가 1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특별간담회에 참여해 내빈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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