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변호사는 2008년 사법연수원 수료 후 육군 법무관으로 복무한 뒤 2011년 광주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했다. 이후 수원지방법원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판사로 근무했으며, 최근까지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냈다.
지식재산 전담재판부 법관으로 근무하면서 다양한 분쟁사건을 처리한 그는 한국과 미국의 지식재산권법을 두루 연구, 서울대에서 박사학위를, 미국 조지워싱턴 로스쿨에서 LL.M.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이 변호사는 태평양 지식재산권(IP)그룹에서 지식재산권 소송·자문과 영업비밀 보호·기술유출, 지식재산권 거래·라이선싱·전략, 제약·의료 분야 자문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 3월 부장판사 출신 정상철(사법연수원 31기), 류재훈(32기) 변호사를 영입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부장판사 출신 이정환(27기), 염호준(29기), 이창현(31기), 문성호(33기) 변호사를 영입했다.
태평양 송무그룹을 총괄하는 전병하 대표변호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지식을 갖춘 판사 출신 변호사들을 영입함으로써 신속 정확한 변론 전략 수립과 효과적인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복잡한 송무 사건을 속도감 있고 정밀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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