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이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상황 발생에 따라 당초 계획됐던 한강중앙공원 취임식 대신 시 공직자만 참석한 간소한 취임행사로 민선8기의 첫발을 내디뎠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현충탑 참배에 이어 시청 참여실에서 개최한 취임행사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향후 4년간 김포시의 비전과 시정철학을 밝혔다.
김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 민선 8기 통(通)하는 김포를 향한 커다란 행보는 ‘교통 해소’와 ‘시민 소통’이라는 목표 아래 이뤄질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교통이라는 혈관을 뚫고 시민의 행복한 삶을 시정의 제일 가치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시장은 공식일정에 앞서 장기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골드라인을 탑승, 시민의 불편과 어려움을 다시 한번 체감하고 시정의 제1목표인 교통불편 해소를 위한 해결의지를 새롭게 다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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