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낡은 주택 에너지 효율 개선 공사비 지원사업 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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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7-0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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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사 전경 [아주경제DB]

경기 성남시가 낡은 주택 에너지 효율 개선비를 지원하고, 도서정보 챗봇 서비스도 시작하는 등 시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28곳 낡은 주택에 에너지 효율 개선 공사비 8000만원을 지원해 녹색건축물 조성 사업을 편다.

시는 최근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보조금을 신청한 29곳 주택의 건물 노후도, 규모 등을 심사해 이 같이 시행하기로 했다.

해당 주택은 태평동 단독주택, 수진동 다가구주택, 은행동 다세대주택 등이며, 건축물 사용승인 후 10년이 넘은 집들로서, 이들 주택은 연말까지 단열 벽체 시공, 이중 창호 교체, LED 전등 교체 공사가 이뤄져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게 된다.

건축과 관계자는 "공사를 마치면 순공사비의 50% 범위에서 28만~500만원을 건축물 소유주에게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성남시]

또 시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도서정보 채팅로봇(챗봇) 서비스’도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지역 내 15곳 모든 공공도서관에 적용돼 모바일 회원증(가족 포함) 검색, 도서 검색·예약·반납연장, 열람실 잔여 좌석 검색, 독서 프로그램 수강 신청 등을 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카카오톡 앱 친구 검색창에서 ‘성남시 도서관’을 찾아 채널 추가, 채팅하기 아이콘을 차례로 누르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성남시 공공도서관 회원 가입 상태여야 하며, 한번 로그인해 놓으면 그 상태를 지속 유지해 챗봇 이용이 편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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