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치유농업 참여기관 모집...유치원·사회복지시설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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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일 선임기자
입력 2022-07-0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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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시민들의 신체적·정서적 건강에 도움이 되는 치유농업 단기프로그램에 참여할 교육기관을 4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압화액자 만들기, 다육 테라리움 만들기, 몬스테라 심기 등이다. 
 
신청대상은 서울시 내 유치원,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해 선착순 16개 단체를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면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모집공고 확인 뒤 관련 서류를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치유농업 단기프로그램은 1회 2시간이다. 농업이 가진 치유적 기능을 활용해 △압화액자 만들기 △다육 테라리움 만들기 △몬스테라 심기 등 일일체험이다. 
압화액자 만들기는 치유농장 내 식물을 직접 수확해 누름꽃을 만들어 액자를 꾸미는 체험 활동이다. 다육 테라리움 만들기는 다육식물을 활용해 테라리움을 만들며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몬스테라 심기는 반려식물로 참여자들이 정서적 이완을 경험한다.

서초구 내곡동 서초치유농장과 강동구 상일동 강동치유농업센터 두 곳에서 프로그램이 열린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은 우리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힘이 있다”며 “이번 치유농업 단기프로그램이 시민들의 스트레스 완화와 긍정적 정서 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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