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의 올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조4335억원, 영업이익 2413억원 등으로 추정된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36.4%, 7.4% 증가한 수준이다. 클라우드 수요 증가로 IT 서비스 매출이 전년동기 6.8% 증가가 예상되며, 높은 수준의 운임과 물동량이 유지된 물류 부문 매출이 같은 기간 58.8%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물류부문에서는 디지털 포워딩 서비스인 첼로 스퀘어 출시를 통한 사업 다각화로 운임 하락 이후에도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IT 서비스 부문에서 코로나로 이연됐던 기업의 IT 투자가 재개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비용절감으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물류부문에서는 견적에서 정산까지 수출입 물류의 모든 업무를 진행하는 첼로 스퀘어를 통해 장기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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