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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자치경찰위, 상표 이미지(BI) 제작 발표... 대표 브랜드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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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차우열 기자
입력 2022-07-0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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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치경찰제 1주년 맞아 브랜드 아이덴티티 디자인 가이드 라인 제작

  • 섬 테마 신규노선 운영 … 선재·영흥도, 무의도, 강화오감 투어

  • 기후위기 "탄소중립도시"실현할 싱크탱크

[사진=인천자치경찰위원회]

인천자치경찰위원회가 자치경찰제 1주년을 맞아 자치경찰위원회의 공식 상징물인 BI(Brand Identity)를 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위원회 BI는 자치경찰의 특성을 반영하고 인천을 대표하는 차별화된 상징적 의미를 부여해 시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인천자치경찰의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제작됐다.
 
지난 5월 BI 용역을 발주해 내부 심사와 시·경찰청·시민참여협의체 등 다수인을 대상으로 BI 시안 선호도 설문조사를 거쳐 6월 자치경찰위원회 정기회의에서 최종 디자인을 선정했다.
 
BI는 시민을 수호하는 방패의 형상을 모티브로 인천시 도심의 특징과 인천의 영문명을 조합해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표현하고 있으며 컬러는 인천광역시의 ‘CI’ 블루 컬러를 사용해 인천광역시와 일체감을 형성했다. 내부에는 대한민국 자유수호의 상징인 팔미도 등대를 통한 세심하고 광범위한 치안서비스, 인천의 대표 이미지인 인천공항과 인천대교의 그래픽 표현으로 인천광역시자치경찰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또한 팔미도 등대의 뻗어나가는 붉은색과 파란색은 경찰의 경광등의 모티브이며 아래쪽의 참수리의 10개의 날개깃은 인천시의 8개구, 2개군을 의미한다. 참수리 머리의 깃털은 시민의 요구에 언제나 신속히 대응하는 인천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의 준비되고 역동적 자세를 표현하고 눈은 크고 날카롭게 표현, 치안의 사각지대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예리한 통찰력을 나타내며, 부리의 날카로움은 용맹함과 강인함을 표현했다.
 
BI는 7월 개편될 위원회 홈페이지를 비롯해 교통순찰 차량 부착 등 치안 정책 홍보 및 각종 콘텐츠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병록 위원장은 “시민에게 친근함을 제공하고 인천시와 경찰 간 일체감을 조성하는 인천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 BI가 제작됨에 따라 더 가까이에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는 인천자치경찰의 브랜드 의지가 시민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는 시민의 안전을 24시간 지켜주는 112 및 교통순찰차 220대에 인천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 BI를 넣은 홍보 스티커를 부착해 자치경찰을 알리고 있다. 순찰차는 지난 1일부터 오는 연말까지 인천지역 골목길 구석구석을 누비며 주민체감 안전도를 제고함과 동시에 친근한 자치경찰의 모습을 알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티투어와 함께하는 인천 섬 여행

[사진=인천시]

이제 인천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선재도 목섬과 영흥도, 무의도를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게 됐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14일부터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섬 테마 시티투어 노선인 ‘선재·영흥투어’, ‘무의도 투어’, ‘강화오감투어’를 신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티투어와 함께하는 인천 섬 여행’이라는 테마로 운영되는 ‘선재·영흥투어’는 송도 인천종합관광안내소를 출발해 선재도 목섬, 진두선착장, 십리포 해수욕장을 거쳐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코스다.
 
물때에 맞춰 열리는 바닷길을 통해 걸어서 도착할 수 있는 목섬에서는 주변의 이색적인 카페에서 차를 마시거나, 해변을 즐기는 여유를 가져볼 수 있다. 또 십리포해수욕장에는 900여 평의 수백 년 된 소사나무 숲이 있어 여름철 더위를 식혀줄 뿐 아니라 300m에 달하는 해안데크 산책은 파도가 밀려가고 밀려오는 모습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무의도 투어’는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광명항과 소무의도를 둘러보는 코스다. 하나개해수욕장에서는 짚라인, 사륜바이크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해상관광 탐방로를 따라 걸으며 서해 바다와 어우러진 멋진 기암괴석을 감상할 수 있다.
 
‘강화오감투어’는 강화씨사이드 리조트의 루지와 곤돌라 탑승부터 해든뮤지엄 관람, 강화사자발약쑥 체험, 금풍양조장의 양조장 투어 및 막걸리 시음까지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돼 있다. 요일마다 코스 일부가 다르게 운행된다.
 
모든 투어는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성인기준 무의도와 선재·영흥도 코스는 각 1만 원, 강화오감투어는 1만 5000원이다. 단 이달 말까지는 신규노선 운행을 기념해 20% 할인된 금액에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시티투어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어 한층 더 즐거운 여행을 누릴 수 있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티투어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인천시티투어 누리집 및 인천e지앱(모빌리티)에서 예약할 수 있다.
 
손여순 시 관광진흥과 관광콘텐츠팀장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인천시티투어와 함께 즐거운 여행하시길 바란다”며 “인천시를 찾는 관광객들이 더 많은 재미를 느끼고 힐링 하실 수 있도록 보다 알차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기후위기 대응할 ‘탄소중립지원센터’ 문 열어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글로벌 기후위기에 탄소중립 선도도시 실현에 핵심적으로 수행할 ‘탄소중립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6일 밝혔다.
 
센터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인천형 탄소중립·녹색성장에 관한 계획의 수립·시행과 에너지 전환 촉진 등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 추진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그 동안 ‘탄소중립 지원센터’ 지정을 위한 공모 절차와 서면·현장 심사 등을 거쳐 인천연구원 산하에 센터를 지정하기로 했다. 올해 센터에는 국비 1억원을 포함해 총 2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센터는 앞으로 △탄소중립 계획·이행평가 지원 △탄소중립 모델 개발·확산 △온실가스 관리 △지방기후위기적응대책 수립·시행 지원 △탄소중립 국내·외 협력 △탄소중립 지역 확산 등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 “GCF가 위치한 우리 인천은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고 탄소중립은 기업·시민·공공이 다함께 노력해야 가능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센터가 지역 확산, 교육, 홍보, 시민 의식 고취 등 탄소중립 실천 확산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정부는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및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 등 탄소중립 추진대책을 발표했으며 이에 인천시도 '2050 탄소중립 전략 수립'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시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감축이행 관련 전국 243개 지자체 중 1위를 달성, 10년 연속 달성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지원(2개소) 및 온실가스 감축설비 설치지원(6개소), 기후변화 취약계층(구립어린이집 12개소) 지원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각종 사업을 실시했다.

나아가 2050 탄소중립 전략 수립 및 중·장기적 비전 선포 등 구체적인 온실가스 감축목표 제시, 거버넌스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2050 탄소중립(Net-Zero)’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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