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김포골드라인 6개역 역명부기 유상판매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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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차우열 기자
입력 2022-07-0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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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개 기관을 1개 역에 선정해 3년간 사용하게 할 계획

  • '2022 김포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 함께해요

  • 실종자 찾기 결정적 단서 제공 CCTV 역할론 부각

[사진=김포시]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의 6개역(구래, 마산, 장기, 운양, 풍무, 고촌)에 대해 역명부기 유상 판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역명부기란, 역 주변 주요기관의 인지도 향상과 철도 이용 고객의 편의를 위해 공익 기관이나 학교, 병원, 대형쇼핑센타 등 다중이용시설의 이름을 역명판, 안내시설, 노선도 등의 기존 역명에 덧붙여 표기하고 열차내 방송시 안내하는 광고 등을 말한다.
 
사우(김포시청역)역, 걸포북변역, 양촌역 3개역은 2020년 상반기 사용기관이 선정되어 기관명이 역명부기 되고 있다.
 
이번 역명부기 신청대상은 역사 반경 약 1km 이내에 소재한 기관으로 미풍양속 및 시 이미지 저해 우려가 없고 공중에게 안내가 필요한 기관으로 시는 참가자격에 적합한 신청기관 중에 기초금액 이상 최고가격으로 입찰한 1개 기관을 1개 역에 선정해 3년간 사용하게 할 계획이다.
 
시는 참가 희망 기관들에게 가급적 현장실사를 통해 역명부기 안내표지 위치 등을 확인하고 입찰공고문의 대상기관 참가기준과 사업성을 면밀히 검토하여 입찰에 참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사업의 입찰 공고는 김포시 홈페이지 또는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기관이나 기업은 오는 28일까지 신청서와 입찰서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 철도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2 김포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 함께해요

[사진=김포시]

김포시는 연일 엄청난 폭염이 지속되는 이번 여름, 김포 아라마리나에서는 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적셔줄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이 펼쳐지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김포시 고촌읍에 위치한 아라마리나에서 진행되는 ‘2022 김포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은 경기도와 김포시가 주최하고 수자원환경산업진흥이 주관하는 수상레저 체험 프로그램이다.
 
해당 교육은 3가지 이론교육(수상안전교육, 생존수영이론, 마리나시설교육)과 3가지 수상레저기구 체험(수상자전거체험, 카약, 모터보트 체험)까지 총 6가지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구성돼 눈길을 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길 수 있음에도 체험 비용은 무료라는 점이 주목할 만한 포인트이다.
 
아라마리나 해양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주말마다 일일 2회 각 20명에 한해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특히 올해 6월과 7월 일정의 경우 예약 오픈 직후 전체 일정이 마감되는 등 그야말로 시원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오는 13일 오전 11시에 8월 교육 일정 예약 시스템이 오픈되니 도심 속에서 누구보다 힙(hip)하게 여름을 즐길 이 기회를 놓치지 말자.
 
더 자세한 사항은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 콜센터으로 문의하면 된다.
실종자 찾기 결정적 단서 제공 CCTV 역할론 부각

[사진=김포시]

김포시는 북변동에서 실종되었던 어르신(박00, 89세)를 찾는데 CCTV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7일 밝혔다.
 
박00 어르신은 지난 3일 20시 30분경 북변동 자택에서 나간 후 늦게까지 귀가하지 않아 실종신고가 되었다. 김포경찰서는 전담 수사관을 도시안전정보센터에 긴급 파견해 CCTV를 통해 동선을 추적했다.
 
도시안전정보센터는 방범용CCTV, 재난CCTV, 교통정보CCTV 등 주변의 모든 CCTV를 확인해 사우동 신사우삼거리에서 한강방면으로 걸어가는 것을 확인하고 마지막 위치를 경찰서에 즉시 통보했다. 김포경찰서는 근처에 기동대, 수색견 등 인력을 대거 투입하여 어르신을 찾는데 성공했다.
 
최근 완도 조유나양 실종가족 사건처럼 실종자를 수색하는데 골든타임을 놓쳐 불상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김포경찰서와 김포시 도시안전정보센터는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로 어르신을 무사히 구할 수 있었다.
 
이관호 도시안전정보센터장은 “관내 사고 및 범죄를 예방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CCTV를 운영하고 있으며 CCTV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안전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환경이 될 수 있도록 스마트안전도시 김포 구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시 도시안전정보센터에서는 총 6481대의 CCTV를 경찰관과 관제요원 24명이 365일·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경찰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범죄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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