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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년 청년UP 클라우드 취·창업 멘토링 콘서트’에서 인사말을 한 이재준 시장은 “청년들은 어떤 상황이 닥치더라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있다”며 “수원시가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만들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운동가를 꿈꿨던 저는 대학교 3학년 때 학자가 되기로 마음먹고 꿈을 이뤘고 13년 동안 교수로 일하다가 행정가로 5년을 일한 후 정치가로서 꿈을 키웠다”며 “꿈은 늘 변할 수 있고 꿈을 이루기 위해 또 다른 도전을 하려면 끊임없이 자신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경희대·아주대 LINC 3.0 사업단이 주관한 ‘2022년 청년UP 클라우드 취·창업 멘토링 콘서트’는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자료를 불러올 수 있는 클라우드 시스템처럼 청년·기업·대학이 한자리에 모여 취·창업 준비 청년들에게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맞춤형 컨설팅으로 취업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카카오 조성현 매니저(개발자), 쿠팡 이규열 부장(데이터 분석), 자버 이동욱 대표(스타트업)가 패널토론 패널로 참여했고 ‘소그룹 멘토링’에는 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현대차·IBM·CPTEAM 등에서 근무하는 총 10명의 멘토와 90명의 멘티(청년)가 참여했다.
제4회 청년 아이디어톤대회’ 참가 청년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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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원시]
‘아이디어톤’은 아이디어(Idea)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서 제한된 시간에 특정 주제와 관련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고안해 발표하는 대회다.
올해 대회 주제는 ‘스마트관광’이다. 정보통신기술을 관광 분야에 접목한 정책이나 청년창업 등 지역관광 첨단화 기반 사업을 제안해 수원시의 미래관광 청사진을 제시해야 한다.
참가자격은 국내 거주 만19~34세 청년 1~4인으로 구성된 팀이 참여할 수 있으며 희망둥지협동조합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심사는 1차 서류평가와 2차 본선(현장 발표)으로 진행하고 1차 합격자 12팀은 내달 17일 오전 10시에 발표한다.
2차 본선은 내달 27~28일 수원시 행궁동 일원에서 열린다. 27일에는 역사탐방 프로그램, 주제 관련 강연·멘토링에 참여하고 28일 본선 진출자 12팀이 6분 이내로 팀별 과제를 발표한다. 평가를 거쳐 수상팀을 선정하고 시상한다.
대상(수원시장상) 1팀에는 상금 200만원, 최우수상(아주대총장상) 1팀 100만원, 우수상 1팀 50만원, 장려상 5팀 각 10만원을 수여한다.
한희정 시 청년지원팀 팀장은 “대회 때마다 청년들이 의미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며 “올해도 수원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응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식생형 LID(저영향개발) 시설 안전 점검
수원시가 ‘식생형 LID(저영향개발) 시설’을 원활하게 운영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안전 점검을 한다.식물이 식재된 식생형(植生型) LID(저영향개발, Low Impact Development) 시설은 빗물이 땅속 깊이 스며들게 하고, 저류(강이나 바다에 흐르는 물)를 증가시켜 물 순환 기능을 회복하도록 돕는 시설이다. 식물을 한곳에 모아 식재해 조성한다.
수원시 수질환경과 공직자로 구성된 점검반이 관내 3개 동(영통구 영통동 등)에 있는 도로변 식생형 빗물 체류지(滯留地) 12개소, 식물재배 화분 549개, 식생 도랑(개울), 식생 수로(水路) 등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한다.
점검내용은 △안전 시설물·빗물 거름망 등 주요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 △시설물 내 협잡물(挾雜物), 퇴적물(堆積物) 여부 △수목 생육상태 △빗물 침투를 방해하는 위험 요인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안전사고·재해 우려가 있는 시설은 신속하게 정비할 예정이다.
이명구 시 수질환경과 팀장은 “식생형 LID 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점검해 자연적인 물 순환 체계가 회복되도록 돕겠다”며 “사람과 자연이 함께 누리는 ‘물의 도시 수원’을 조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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