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관광활성화 나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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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7-0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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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승인 고시

[사진=광명시]

경기 광명시가 7일 한국관광공사와 서로 손을 맞잡고 관광활성화에 나서고,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도 본격 시동을 거는 등 시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와 광명시 관광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날 오후 박승원 시장은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배호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관광마케팅 공동 추진, 빅데이터 기반 컨설팅, 홍보마케팅 지원 등 관광을 활성화해 나가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진=광명시]

한국관광공사는 광명시 빅데이터에 기반한 관광 활성화 컨설팅 자문 수행·테마관광지 홍보 영상 제작,  광명전통시장 등 대표시장 관광 활성화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한국관광공사의 관광 홍보 및 마케팅에 대한 노하우가 광명시 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광명시]

또,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지구계획 승인 고시될 예정으로 있어 주목된다.

시는 수도권 서남부의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경제자족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를 조성 중이다.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내의 종사자와 원주민의 재정착을 위한 배후 주거단지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약 9000억원을 들여 가학동 일원에 면적 약 68만㎡에 주택 약 4300호를 건설·공급한다.

시는 지구계획승인을 위해 사업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학온지구의 주민협의체로 구성된 주민대책위원회와 5차례 간담회를 여는 등 주민들의 정당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특히,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가 명품주택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문가 자문회의, 실무자 회의, 보고회 등도 수차례 진행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수립된 이번 지구계획에는 주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많은 공공시설이 반영돼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러한 공공시설들은 학온지구 뿐만 아니라 광명역 역세권의 부족한 행정시설을 보완하는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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