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와 광명시 관광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날 오후 박승원 시장은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배호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관광마케팅 공동 추진, 빅데이터 기반 컨설팅, 홍보마케팅 지원 등 관광을 활성화해 나가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박승원 시장은 “한국관광공사의 관광 홍보 및 마케팅에 대한 노하우가 광명시 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수도권 서남부의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경제자족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를 조성 중이다.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내의 종사자와 원주민의 재정착을 위한 배후 주거단지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약 9000억원을 들여 가학동 일원에 면적 약 68만㎡에 주택 약 4300호를 건설·공급한다.
시는 지구계획승인을 위해 사업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학온지구의 주민협의체로 구성된 주민대책위원회와 5차례 간담회를 여는 등 주민들의 정당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특히,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가 명품주택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문가 자문회의, 실무자 회의, 보고회 등도 수차례 진행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수립된 이번 지구계획에는 주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많은 공공시설이 반영돼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러한 공공시설들은 학온지구 뿐만 아니라 광명역 역세권의 부족한 행정시설을 보완하는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