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07/08/20220708121906924670.png)
창동예술촌 내 아고라광장에서 개촌 1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하고 홍남표 창원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이날 기념식은 지난 10년의 성장을 축하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동예술촌 10주년 기념축제는 8일 음악과 어우러진 탱고공연이, 9일 버스킹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창동예술촌 아트센터 2층 전시실에선 특별전시로 ‘앤디워홀:더 비욘드’가 오는 8월 7일까지 이어진다.
이유정 문화예술과장은 "창동예술촌이 '앤디 워홀'의 전시를 통해 창원시민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전시를 제공함과 동시에 창동예술촌의 활발한 문화예술적 사업 시도와 지역 예술인들에게 배울 점을 시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그동안 창동예술촌을 가꾸기 위해 애써주신 입주예술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우리 지역예술인의 창작작품들이 소비자에게 소비되는 예술시장 매커니즘을 만들어 문화예술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진해 망주석 환수 공로자에게 감사인사 전해
명예 총영사 15대 심수관 선생, 최병미 한국주일한국문화원 기획조정부장 시청 접견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07/08/20220708122214630680.png)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7일 오후 1시 30분 시청 접견실에서 2009년 일본 가고시마 소재 진해 망주석을 환수하기 위해 지원한 대한민국 명예총영사 15대 심수관 선생과 한국주일문화원 최병미 기획조정부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사진=창원시청]
심수관 선생과 최병미 부장은 진해 망주석뿐만 아니라 일본 소재 한국 문화재 보호 및 활용을 통한 한일문화교류에 크게 기여한 국외문화재 공로자이다. 이에 국외 소재 문화재재단에서 주관하는 국외문화재 유공자 국내 초청 및 기념행사에 초대돼 방한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시민들을 대표해 진해 망주석 환수를 위해 기여한 노고와 공헌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진해 망주석은 진해에서 일본군이 군시설을 정비하는 과정에서 발견돼 해군대장 가미무라 히코노죠(上村彦之丞)가 가고시마현(鹿児島県)의 난슈 신사(南洲神社) 내 사이고 다카모리(西鄕隆盛)정한론 주창자의 무덤 앞에 세워뒀다.
주석에는 한자로 조선석 명치 43년 8월 29일(朝鮮石 明治四十三年八月二九日)이 새겨져 있는데 이날은 경술국치일(1910년 8월 29일)로 일본인이 전리품으로 반출한 것이다.
1980년대부터 망주석의 한국 반환이 추진됐으나, 2008년 10월에 이르러 일본 난슈신사에서 반환 의사를 표명해 2009년 8월 문화재청, 주일한국문화원, 진해시(현 창원특례시), 심수관 선생 등이 협력해 진해로 돌아오게 됐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화유산 환수를 위해 노력해주신 것에 대해 창원의 잃어버린 역사와 문화를 되찾아주신 것"라며 앞으로 시는 역사와 문화를 이어나가는 일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별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창원시설공단 직영 일부 공영주차장, ‘50% 할인 선납주차권’ 내년 폐지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07/08/20220708122536559759.png)
창원시설공단 직영 일부 공영주차장에서 시행하고 있는 ‘50% 할인 선납주차권’을 올해 말까지 발행하고 내년부터 폐지한다.. [그래픽=박연진기자]
선납주차권은 인근 상인들에게 50% 할인된 금액으로 주차권을 발행해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 것이다. 이 제도는 지난 2007년부터 창원시설공단 직영 13개 공영주차장에서 시행하다, 9개 주차장은 민간위탁으로 전환하면서 시행이 중단됐다. 현재 창원시설공단 직영 4개 공영주차장(대방, 중앙입체, 중앙삼각지, 봉곡)에서만 시행되고 있다.
시는 현재 선납주차권 제도는 형평성 및 주차권 재판매 등의 문제가 있다는 여론의 지적에 따라 해당 공영주차장의 선납권 제도를 올해 말까지만 시행하고, 2023년 1월부터 폐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기존의 혜택을 받고 있는 해당 주차장 인근 상인들이 선납주차권 폐지에 반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해당 상인회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이승룡 교통정책과장은 "선납주차권 제도는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됐지만, 64개 공영주차장 중 4개 주차장에서만 시행하는 것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며 "앞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공영주차장 관리를 통해 시민을 위한 주차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창원시, 임업직불금 신청...31일까지
산지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07/08/20220708122808341549.png)
임업직불금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임업직불제는 임업ㆍ산림의 공익기능을 증진하고 임업인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임업직불제법'에서 정한 자격을 갖춘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매년 지급하는 제도이다. [그래픽=박연진기자]
올해 처음 시행되는 임업직불제는 임업ㆍ산림의 공익기능을 증진하고 임업인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임업직불제법'에서 정한 자격을 갖춘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매년 지급하는 제도다.
이번 임업직불금 지급은 신청 기간 전인 2022년 6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임업을 실제 경영하고 있는 임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한다.
임업직불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임업인은 오는 31일까지 임업직불금 등록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산지가 소재한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제출한다.
신청 임업인의 거주지 기준, 3700만원 미만의 농업 외 종합소득, 종사기간 등 자격요건이 있으므로 사전에 지급 대상, 수령을 위한 요건, 의무 준수사항 및 유의 사항을 충분히 숙지한 후 등록신청서를 작성해 첨부서류와 함께 신청해야 한다.
임업직불금은 임산물생산업 직불금과 육림업으로 나누어 지급하며 신청이 완료되면 의무사항 점검 후 11~12월 직불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임업직불제의 첫 시행으로 우리 임업인의 소득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임업인들은 직불금 혜택을 받도록 반드시 올해 9월 말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