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우리 영화와 웹툰 등 문화예술 지원에 온 힘을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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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차우열 기자
입력 2022-07-0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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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 문화콘텐츠, 경기도의 중요한 미래 먹거리...모든 지원 '약속'

  • 김 지사, "저에게 영화·문화콘텐츠의 첫 번째 의미는 상상력" 강조

김동연 경기도지사 모습 [사진=페이스북 캡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8일 “경기도민과 모든 대한민국 국민이 더 많이 상상하고 소통하면 좋겠다”며 “우리 영화와 웹툰을 비롯한 문화예술 지원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사랑합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란 제목이 글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어제는 ‘2022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했고 그 직전엔 문화콘텐츠 창작자 간담회를 가졌다"며 " 오전에 차세대 전력반도체 투자유치 행사에 참여한 후 하루 두 번째 부천 방문이었으며 반도체는 물론이고 문화콘텐츠도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먹거리"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 어릴 적엔 만화광...지금은 열렬한 영화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운데)가 지난 7일 부천시청에서 문화콘텐츠 창작자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페이스북 캡처]

김 지사는 이어 "개인적으로 어릴 적엔 만화광이었고 지금은 열렬한 영화팬이다"며 "저에게 영화와 문화콘텐츠의 첫 번째 의미는 상상력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또 "이스라엘의 시몬 페레스 전 대통령은 ‘기억’의 반대말은 ‘망각’이 아닌 ‘상상’이라고 얘기했다"며 "기억은 과거에 온 길을 가는 것, 상상은 안 가본 길을 가는 것이기 때문이며 제게 만화나 영화는 그런 의미가 있다"고 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문화예술은 소통의 언어이기도 하다"며 "스티븐 므누신 전 미국 재무장관과는 영화 얘기를 하다 친해졌다"고 일화를 소개했다.
 
김 지사는 특히 "그분이 딱 한 차례 영화에 카메오로 출연한 적이 있는데 그 이야기를 했더니 깜짝 놀라며 그때부터 친밀한 소통을 할 수 있었다"며 " 그 후론 한미 경제협력에 중요한 문제가 있을 때 편하게 전화로 얘기하고 해결하는 사이가 됐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민과 모든 국민이 더 많이 상상하고 소통하면 좋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7일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페이스북 캡처]

김 지사는 "경기도민과 모든 대한민국 국민이 더 많이 상상하고 소통하면 좋겠다"며 "우리 영화와 웹툰을 비롯한 문화예술 지원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이 땅의 모든 문화콘텐츠 창작자 여러분, 진심으로 사랑하고 존경한다"고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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