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사망] 10시 기준 참의원 선거 투표율, 이전 선거 웃돌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주혜 기자
입력 2022-07-10 13:0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6월 24일 참의원 선거에 나서는 자민당 후보 지원을 위해 요코하마의 요코하마역을 방문하며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일본 참의원 선거 투표율이 이전 선거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부터 시작된 26회 참의원 선거 투표율은 오전 10시 기준으로 현재 전국 평균 6.18%로, 이전 선거(5.65%)보다 0.53%포인트를 웃돈다.
 
이날 오전 7시부터 일본 전국 약 4만6000개에 달하는 투표소에서 투표가 시작됐다.
 
이번 선거 결과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자민당 총재)의 향후 국정운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여야가 논쟁을 벌인 고물가 대응과 안보 정책 등에 대해 유권자들이 심판을 내리는 선거로 볼 수 있다.   
 
투표는 오후 8시에 마감되며, 당일 개표된다. 125석을 새로 뽑는 이번 선거에서 개헌 세력이 82석 이상을 확보하면 전체 의석의 3분의2에 달하는 166석 이상을 유지하게 된다. 참의원 의석수는 총 284석으로 의원 임기는 6년이다. 3년마다 전체 의원의 절반을 새로 뽑곤 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자민당과 공명당 양당 여당이 과반수를 차지할 수 있을지, 헌법 개정에 전향적인 개헌 세력이 국회 발의에 필요한 3분의2 이상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이번 선거의 초점”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