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외참가자는 온라인을 통해 참석하고 국내 참가자는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할 수 있으며 공식누리집과 인천국제해양포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 된다.
포럼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5일까지 포럼 공식누리집에서 사전등록을 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참석자들에게는 발표자료집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세상이 묻고, 바다가 답하다(The World Calls, The Ocean Waves)”라는 대주제 아래 해운·물류 비즈니스 동향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해양산업의 지속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외 석학 및 전문가가 주제별 연사로 나선다.
또한 5개 정규세션 및 1개 특별세션으로 구성해 해양산업분야 국내·외 석학 및 전문가들이 주제별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정규세션은 △해운물류(세계 교역환경의 변화와 해양항만산업의 미래) △해양에너지(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해양산업 영향 및 발전방안) △항만네트워크(항만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현황) △해양관광(Beyond 코로나19 해양관광산업의 활성화 방안) △극지·대양(기후변화에 따른 극지와 대양의 미래) 등 총 5개다. 또 해양인문학을 주제로 한 특별세션에서는 ‘인천항 개항 1650주년 및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인문학 여행’이 마련될 예정이다.
그리고 청년 및 취업준비생을 위한 海보자고! 취업·창업 박람회도 포럼과 연계해서 개최된다. 청년 및 취업준비생 대상 물류토크 콘서트를 진행하고 채용예정기업 10개 부스를 운영해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과 면접 매칭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제3회 인천국제해양포럼 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또한 '당신의 바다를 들려주세요'를 주제로 바다를 떠올리면서 만든 음원이나 바다와 관련된 특별한 소리를 공모하는 ‘대국민 징글 공모전’, 섬 여행 중 수거한 쓰레기를 섬 밖으로 가져와서 분리수거하는 “해(海)보자고! 해양플로깅”, 온라인 서포터즈 운영(3기) 등 연계행사도 풍성하다.
박영길 시 해양항공국장은 “코로나19 이후 엔데믹에 대비한 해양산업의 미래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해양산업의 해운·물류 비즈니스 동향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성장 방향을 모색하는 장으로 시민들께서도 많이 참석해 포럼을 빛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 대상 치매정책 제안대회’ 개최
인천광역시는 전 세대가 동참하는 치매안심도시를 조성하고자 ‘청소년 대상 치매정책 제안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치매에 대한 고민을 함께함으로써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기획됐다.
제안 주제는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또는 교육, 치매환자 편의·이용시설, 실종예방 정책, 치매가족의 건강한 일상을 위한 사업, 젊은 치매환자(초로기 치매환자)를 위한 사회활동 등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인천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이면 된다.
인천 초·중·고·특수·각종학교를 비롯해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 2차 PPT현장 발표심사를 거쳐 △최우수상(1팀, 인천광역시장상) △우수상(2팀, 인천광역시교육감상) △장려상(3팀, 인천광역치매센터장상)을 선발할 예정이다.
정혜림 시 건강증진과장은 “고령사회를 살아가는 시민으로서 치매에 대한 이해와 상식은 필수 지식이 될 것”이라며 “미래사회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치매에 관심 갖고 함께 고민해보는 과정을 통해 치매안심도시 조성의 주체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치매정책 제안대회는 내달 10일까지 인천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접수하면 된다. 그밖에 참가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같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 교통안전 제1도시로 도약
인천광역시는 올해 추진한 스쿨존 안전 확보사업을 통해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건수 50%, 사망자 100% 감소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인천경찰청 잠정통계 따르면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전년대비 28건에서 14건으로 사망자는 1명에서 0명으로 줄었으며 부상자도 전년 27명에서 14명으로 감소했다.
시는 어린이의 보행 특성과 안전 위험 요인을 반영한 맞춤형 교통 안전시설물 설치, 횡단보도 조명 강화,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를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693개소(2022년 6월 기준)의 어린이보호구역을 지정·운영 중이며 연내 통학로 일원 415개소에 맞춤형 교통 안전물을, 121개소에 횡단보도 투광기를, 133대의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추가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32개소 어린이보호구역을 종합개선 대상지로 선정하고 보호구역 표지판, 노면표시, 과속방지턱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의 스쿨존 안전 확보 사업은 철저하게 ‘보행자’를 중심에 두고 있다는 점에서 12일 시행되는 개정 도로교통법(붙임2)과 그 맥을 같이한다.
시는 그간 보행자 중에서도 교통약자, 그 중에서도 특히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신호등의 색깔과 관계없이 통행하고 있을 때 뿐만 아니라 통행하려고 하는 보호자까지 보호하려는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화 법안처럼, 맞춤형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를 통해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고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설치해 안전속도 준수율을 높이며 교통안전 교육을 통한 의식 개선까지 2중, 3중 보호막으로 어린이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3월에는 어린이보호구역 26개소를 화물차 통행제한구역으로 추가 지정하면서 보호막을 한층 강화했다. 이로써 관내 어린이 보호구역 중 46%에 해당하는 322개소에는 화물차 접근이 불가능해졌다.
김을수 시 교통정책과장은 “위험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어린이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통안전시설을 강화하고, 교통안전 문화 의식 정착을 위해 인천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제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이달 12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시는 7월부터 ‘옳은 멈춤, 우회전 일시 멈춤’ 캠페인을 본격 전개하고 있다.
공항 및 항만시설이 밀집돼 교통량이 많은 인천시가 선도적으로 우회전 일시 멈춤에 대한 시민공감대를 형성하고 교통안전도시로서 인천을 브랜딩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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