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안양·의왕시 청소년운영위원회 연합 교류 활동 추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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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7-1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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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천시민 1인당 10만원 재난기본소득도 지급

[사진=과천시]

경기 과천시가 안양·의왕시 청소년운영위원회 연합 교류 활동 추진하고, 관내 시민 1인당 10만원의 재난기본소득도 지급하기로 하는 등 시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0일 과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안양·의왕시에서 운영중인 청소년수련시설 6곳의 청소년운영위원회 연합활동을 주관했다.

연합 활동에 참여한 지역별 청소년운영위는 과천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그루터기’, 과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딜라이트’, 안양시동안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파란만장’ 등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지역 청소년수련시설 청소년운영위원회 간 네트워크 강화와 정보 공유 및 활동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업무협약 체결과 친목 도모를 위한 체육활동 ‘으랏차차!운동회’가 진행됐다.

 

[사진=과천시]

특히, 코로나19로 그간 지역 연합 활동을 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날만큼은 청소년들이 체육활동을 함께하며 또래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지역을 대표해 지역 간 연대와 네트워크 증진을 위해 활동해줘 고맙고 대견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과천, 안양, 의왕 지역의 가교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시민의 경제적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관내 시민 1인당 10만원씩 내달 1일부터 재난기본소득도 지급한다.

과천시 재난기본소득 지급 대상은 2022년 8일 현재 관내 주민등록과 외국인 등록(결혼이민자, 영주권자)이 돼 있는 내·외국인으로, 재난기본소득 신청은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신청은 내달 8~31일(토·일요일, 공휴일 제외)의 기간 내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외국인은 오프라인 방식으로만 신청 가능하며, 8월 16일부터 31일까지 신분증(외국인등록증 등)을 지참하고 등록지 동주민센터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 절차가 개시되는 첫 주에는 신청자가 몰리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를 시행한다. 

8월 1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 6인 경우, 2일은 2, 7인 경우, 3일은 3, 8인 경우, 4일은 4, 9인 경우, 5일은 5, 0인 경우에 신청이 가능하다. 

과천시 재난기본소득은 지급 승인일로부터 10월 31일까지 연매출 10억 이하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신 시장은 “이번 재난기본소득은 추석 연휴 전 관내시민 모두에게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침체된 지역경제와 소상공인에게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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