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07/12/20220712094813679020.png)
메쉬코리아 배송 트럭 [사진=메쉬코리아]
메쉬코리아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약 1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약 36% 성장한 수치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약 193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약 1450억원 대비 33% 늘었다.
메쉬코리아는 올해 2분기 매출이 성장한 주요 요인으로 △적극적인 기업고객 영입 △풀필먼트 사업 활성화 △퀵커머스 배송 강화를 위한 지점 확대 등을 꼽았다.
올해 2분기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전환에 따른 매출 감소 우려가 있었으나 지난 1분기에 비해서도 매출액이 약 8% 증가했다.
메쉬코리아의 기업고객 수는 현재 602개로 지난해 6월 388개 대비 약 55% 증가했다. 지난해 5월 시작한 풀필먼트 사업의 월 물동량은 1년 만에 약 167배 성장했다.
최병준 메쉬코리아 국내사업부문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부터 이미 엔데믹을 대비하는 전략을 수립해 F&B(식음료) 중심의 실시간 배송을 퀵커머스를 포함하는 B2B(기업 간 거래) 사업으로 확대했다”며 “물동량이 급증하는 여름 성수기와 맞물려 하반기 매출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쉬코리아는 하반기부터 제3자 물류서비스를 본격화한다. 퀵커머스, D2C(고객 직접 판매) 커머스, 라이브커머스 등 신사업을 추진하는 기업, 물류 고도화와 물류 비용 효율화를 모색하는 기업을 유치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