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국내 최초의 에어돔(실내야구연습장, 웨이트트레이닝장 등) 및 대회를 치를 수 있는 그라운드와 조명, 펜스 시설 등 최고의 야구시설 구축을 통해 KBO가 계획 중인 야구 인프라 ‘남해안 벨트’ 조성의 성공적인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KBO와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시는 430여억원을 투입해 명석면 관지리 일원에 ‘진주야구스포츠파크’를 건립키로 하고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진주야구스포츠파크는 약 8만5000㎡의 부지에 정식 규격의 야구장 2면, 유소년 야구장 1면, 실내 연습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위한 에어돔 등을 갖추게 된다.
허구연 KBO총재는 “진주야구스포츠파크의 훌륭한 시설 구축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한국야구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조규일 시장님과 진주시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 지역현안 해결 위해 국회 찾아
-경남 국회의원실 방문,‘월아산 숲속의 진주’국가정원 추진 등 협력 요청12일 국회를 방문한 조규일 시장은 정책건의 4건, 재정건의 4건 등 총 8건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조규일 시장은 정책건의로 청년창업사관학교 유치,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사업,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설치,‘월아산 숲속의 진주’국가정원 추진 등 민선 8기 주요 역점사업을 설명하며 정부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재정건의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2023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안락공원 현대화사업,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사업에 대한 국비 신청액이 정부 예산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조규일 시장은 "민선 8기는 완전히 새로운 출발이다. 2조 9421억원에 달하는 민선 8기 100대 과제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공모 선정과 함께 국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직접 발로 뛰고 협조를 구할 분들을 만나 건의하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진주시 발전과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해 더욱 열심히 전국을 누비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간담
- 지수면 세계적 기업가정신마을 조성 및 항공산업 투자 유치 논의조규일 시장은 지난 11일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을 만나 진주지역 발전을 위한 간담의 시간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허창수 회장은 GS 명예회장 및 GS건설 회장직을 수행 중이며 진주시 지수면 승산마을이 본가이다.
2018년 한국경영학회는 GS, LG, 삼성, 효성 외 창업주 등 많은 글로벌 기업인을 배출한 진주시를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로 선포했다.
주시는 글로벌 기업가의 생가가 잘 보존되어 있는 승산마을에 지금까지 14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K-기업가정신센터 건립, 지수관광테마마을을 조성, 기업가의 창업 및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한 관광자원화사업을 진행해 왔다.
진주시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국립역사관 건립, 기업가 생가 개방, 의령 및 함안과 연계한 K-기업가정신 관광벨트를 구축해 지수면을 세계적 기업가정신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은 “기업가들의 생가가 공공재 역할을 하여 지수면이 세계적 기업가정신마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전하며 “KAI 회전익 비행센터 설립 및 UAM 등 항공산업에도 GS 칼텍스를 비롯한 재계에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허창수 회장은 “조 시장의 지수면에 대한 열정에 감동했으며 지수면의 발전을 위해 본가를 개방하고 다른 기업가들의 생가 개방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전경련은 "오는 10월, 진주시에서 개최하는 축제에 각국 대사들과 함께 방문하겠다”고 전했다.
진주시민축구단, 대구FC B 상대로 1대 0 승
- “마지막 순간까지 집중력 발휘해 값진 승리 거둬” - 홈에서 승점 3점을 얻기 위해 비장한 각오로 경기에 나선 진주시민축구단은 경기 초반 탐색전을 펼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해 나갔다. 무더운 날씨 속에 양 팀 모두 치열한 다툼을 펼치며 접전을 이어나갔으나,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하며 전반을 0대 0으로 마쳤다.
후반에 들어서도 두 팀이 팽팽한 접전을 이어나가며 경기가 무승부로 끝날 듯 했으나, 추가 시간에 극적인 골이 나왔다. 상대 팀의 문전으로 파고든 최익진 선수가 가볍게 공의 방향을 바꾸는 슛으로 득점에 성공해 진주시민축구단의 1대 0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창엽 진주시민축구단 감독은 “승리가 절실한 만큼 선수단이 한마음 한뜻으로 어느 때보다 철저히 준비한 결과,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된 것 같다. 다음 경기도 좋은 결과를 위해 더욱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연승의 의지를 밝혔다.
진주시, 동물등록 자진신고기간 운영
- 진주시, 7~8월 자진신고기간 운영 후 9월 한 달 동안 집중단속 실시 - 동물등록,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
동물등록제는 동물의 보호와 유실·유기 방지 등을 위해 반려견의 정보를 지자체에 등록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미등록했거나 변경사항을 신고하지 않은 개를 대상으로 과태료를 면제해 주기 위해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한다.
주택·준주택 또는 이외 공간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생후 2개월령 이상의 개를 대상으로 동물보호법 제12조에 따라 반려동물 소유주는 내장형 및 외장형으로 동물등록을 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동물등록 신청 및 변경은 거주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가능하며, 진주시 관내 동물병원 등 동물등록대행업체 22개소에서 할 수 있다.
2023년 4월부터 ‘동물보호법’ 개정으로 기존 동물등록제 제외지역이었던 읍·면이 의무지역으로 변경된다. 지역범위의 확대로 읍·면 지역 반려인구의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자진신고기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자진신고 기간 직후인 9월 한 달 동안 집중 단속을 실시해 미등록견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제10기 공공디자인 자율봉사단의 행복한 도시공간 만들기
- 진주시민의 손길로 평범한 도시공간, 아름답고 화사하게 디자인하다 제10기 자율봉사단은 공개 모집을 통해 참여한 교수, 대학생, 예술인, 시의원 등 다양한 계층 22명으로 구성됐다. 7~8월 공공성이 높은 대상지를 선정해 도시미관 개선을 위한 벽화를 제작하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봉사단장으로 선출된 한국폴리텍대학 광고디자인과 권미경 교수는 “봉사활동을 통해 일상 속 곳곳에서 생동감을 주는 디자인의 힘을 직접 경험하고, 소통과 나눔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공디자인 자율봉사단은 지난 2013년부터 9년간 180여 명의 진주시민이 참여해, 진양교, 새벼리 석류공원, 망경동 사거리, 정촌산단 생태교량 등 13개소의 공공공간을 밝고 생기 넘치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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