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후 9시 전국 확진자 3만8051명…3일 연속 3만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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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2-07-1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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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3일 오후 9시 기준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만8051명이 발생했다.

연합뉴스는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전날 같은 시간대보다 683명 줄어든 3만8051명으로 집계됐지만 동시간대 기준 3일 연속 3만명을 넘겼다고 보도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537명, 서울 9655명, 경남 2087명, 인천 1932명, 경북 1573명, 충남 1509명, 부산 1450명, 대구 1222명, 전북 1149명, 울산 1086명, 충북 1044명, 강원 1038명, 대전 1022명, 전남 850명, 제주 831명, 광주 800명, 세종 266명이다.

전국 확진자 수가 1주일 단위로 두 배 이상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반복되는 양상이다. 1주일 전인 지난 6일 같은 시간동안 집계된 1만7507명보다 두 배 이상 많고 2주일 전인 지난달 29일 동시간에 집계된 9076명보다 네 배 이상 많다.

자정까지 신규 확진자 2000명 가량이 더 집계될 경우 일일 확진자 수가 다시 4만명에 이를 가능성도 있다. 지난 7일부터 한 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만8504명→1만9312명→2만276명→2만405명→1만2685명→3만7360명→4만266명을 기록했다.

정부는 이날 가파른 코로나19 확산세가 나타남에 따라 재유행 대비 방역 대책을 발표했다. 그간 60대 이상, 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입소자 등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면역저하자에게 실시한 4차 백신 접종 대상에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노숙인 시설 입소자를 추가했다. 사회·경제적 비용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재도입은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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