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시민과의 약속 실천···매니페스토 교육 실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영천)김규남 기자
입력 2022-07-14 08:2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민선8기 공약사업의 성공적 이행 달성 위해 체계적 준비

영천시청 전경 [사진= 영천시]

경북 영천시가 시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행동에 나섰다.

이의 일환으로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공약사업 담당 및 담당자 50명을 대상으로 매니페스토 실천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을 강사로 초청해 진행됐는데, 이광재 사무총장은 매니페스토에 대한 개념, 공약 이행 평가 지표와 평가 방법뿐만 아니라 공약담당자의 실행력 강화, 재원조달 방안 등 민선8기 공약사업의 성공적 이행 달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앞서 시는 공약사업의 성실한 이행을 위해 민선8기 공약사업 보고회를 실시하여 8월 중에 공약 이행 시민평가단을 구성,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후 9월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영천시는 2021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되는 등 공약 이행 평가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수의 사업들을 진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교육으로 공약 이행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시민과의 약속을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직원 모두가 고민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사항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여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18대 윤문조 영천시 부시장 [사진=영천시]

또한 윤문조 영천시 부시장이 지난 13일 장학금 200만원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고 14일 영천시가 밝혔다.
 
15일자로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윤 부시장은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1월 영천시 부시장으로 부임, 취임식도 생략한 채 재난상황을 관리하며, 탁월한 위기대응능력을 보여줬다. 특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에는 시장 권한대행으로서 선거중립과 공백 없는 시정 추진을 강조하며, 지방선거를 무리 없이 처리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1989년 경북도 가축위생시험소에서 공직을 시작한 윤 부시장은 가축위생시험소장, 동물위생시험소장, 농축산유통국 동물방역과장, 축산정책과장을 거쳐 고령군 부군수를 역임하고, 2021년 1월 영천시 부시장으로 부임했다. 15일 공로연수를 앞둔 윤 부시장에게 영천은 사실상 공직생활 마지막 임지로 남게 된다.
 
윤 부시장은 “재임기간 동안 영천시가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경마공원 연장 계획 반영, 경마공원 건축허가 완료, 영천 한방·마늘산업특구 지정, 평생학습도시 지정, 서부동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 선정, 시립박물관 지방재정 투자심사 통과 등 많은 일들을 이루어 낸 것에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믿고 격려해 주신 최기문 시장님과 각종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도와주신 동료 공직자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