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면발전협의회에서는 감천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난 2019년부터 ‘Happy together 김천운동’에 대한 주제로 매년 백일장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4회차 대회다.
김종화 감천면발전협의회장은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을 고취하고 후배들에게 좋은 추억을 주기 위해 백일장을 개최했는데 벌써 4회차가 되었고, 그동안 좋은 성과까지 나와 선배로서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해문 감천면장은 “작년 수상작들을 보면서 아이들의 수준이 너무 높아서 놀랐다. 훌륭한 선생님들의 지도와 학생들의 열정이 이런 성과를 거둔 것 같다. 선배들의 후배들에 대한 관심이 감천초등학교가 학생 수는 적지만 시내 학교에 못지않은 명문학교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는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나눔 받은 선풍기는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가정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에 감문면은 기부 받은 선풍기를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태화 분석기술과미래 대표는 “올해처럼 기록을 경신하는 무더위에 이웃 주민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감문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민래기 감문면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주민을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해주신 김태화 분석기술과미래 대표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무더위 여름철 건강관리에 취약한 가정에 각별한 신경을 다해 'HappyTogether' 김천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 하반기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48명 도입
한편 김천시는 최근 관련 중앙부처로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아 올해 하반기 중에 16농가에 48명의 계절근로자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해외에서 도입하기 위해서는 외국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거나 결혼이민자의 본국 거주 가족 또는 친인척을 초청하는 방식이 있다. 또 이중 결혼이민자 가족·친인척의 계절 근로 참여연령을 하반기에 만 30∼55세에서 만 19∼55세로 완화하여 시행함에 따라 계절근로자 도입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천시는 내년도에는 농식품부 공모형 시범사업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적극 유치해 국비지원을 받아 지역 내 소규모·영세농가의 일손을 뒷받침하고 올해 상반기 관내 샤인머스켓 재배농가의 호평을 받은 ‘농촌전문인력 특별양성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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