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민원창구 비상 상황 대비 모의훈련 펼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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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7-1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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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문화가정 대상 도로명주소 교육

  • 군포의왕,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정담회 개최

[사진=군포시]

경기 군포관가 군포시와 교육기관인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지역 내 새로운 소식을 전해왔다.

시는 12일 오후 청사 내 1층 민원실에서 민원 담당 공무원, 경찰이 참여한 가운데 민원창구 비상 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비상 상황에 즉시 대응해 악성 민원인의 위법 행위로부터 민원인과 공무원을 보호하고,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훈련은 민원인 진정과 중재 시도, 비상벨 호출, 피해공무원 및 방문 민원인 대피, 경찰 출동, 가해 민원인 경찰 인계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비상상황 대처 시 골든타임이 중요하다고 보고,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와 비상벨 호출 시 경찰의 신속 출동 협조체계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

 

[사진=군포시]

또 시는 군포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찾아 도로명주소 사용에 취약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교육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외국인인 다문화가정의 도로명주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다문화가정의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국적에 맞춰 중국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일본어 등 8개국의 언어로 제작된 외국어 도로명주소 안내문을 배포했다.

특히, 시는 다문화가정의 도로명주소 활용도를 높이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로명주소의 기본 원리와 편리성에 대해 교육하고, 교육 참여자에게 다양한 도로명주소 홍보물품을 배부하기도 했다.

시민봉사과 관계자는 “도로명주소를 시민들의 생활 속에 정착시키고 안정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별 맞춤 교육을 진행하는 등 시민 밀착형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군포의왕교육지원청]

이와 함께 유관 교육기관인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군포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들과 정담회도 가졌다.
 
이번 정담회는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들과 소통하면서 학교 현장의 변화 상황을 공유하고 다양한 현안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하였다.
 
참석자는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이은광 교육장, 군포 초·중·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시의회 이길호 의장 등이다.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들은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연수, 학교 목적사업비 예산의 용도 변경, 고교학점제 학부모 교육, 학교·성폭력 교육, 효율적인 학교 석면공사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교육지원청에서 적극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

 

[사진=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들이 제시한 의견을 검토해 반영하도록 노력하고, 학교·유관기관에게 협조 요청하기로 했다.

한편, 이은광 교육장은 “이번 정담회를 통해 교육지원청, 학교, 경기도의회, 군포시의회, 지자체가 교육정책을 함께 만들어가는 견고한 교육공동체의 토대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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