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대불주거단지지역 불법쓰레기 일제 수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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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서 기자
입력 2022-07-1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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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 투기된 불법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사진=영암군]

전남 영암군이 지난 11일 삼호읍 대불주거단지 지역에 무단으로 투기된 불법 쓰레기를 공무원과 환경미화요원 20여 명이 투입돼 28t을 수거 처리했다.

14일 군에 따르면 대불주거단지에 거주 노동자들이 늘어나면서 생활폐기물의 무단 투기가 늘어나 기존에 거주하는 지역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인도, 나대지 등에 방치된 불법 폐기물을 일제 수거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불주거단지 불법 쓰레기 일제 수거를 통해 깨끗하게 정리된 모습을 앞으로 유지하기 위해 쓰레기 무단 투기 방지를 위한 출퇴근 시간이나 심야에 잠복근무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암군 환경보전과에서는 대불주거단지 지역의 지속적인 폐기물 불법 투기에 대한 대책으로 주거단지 지역의 생활폐기물 수거 방식을 기존 쓰레기 투기가 용이한 거점 수거 방식에서 정해진 수거일에 자기 집 앞에 배출하는 문전수거 방식으로 전환을 추진 중이다.
 
꽃차소믈리에, 노인심리상담사 자격증반에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사진=강진군]

강진군, 교육으로 주민역량 키워 나간다

가죽공예, 꽃차소믈리에, 노인심리상담 주민 활동 영역 확대
 

강진군농산어촌활성화지원센터(센터장 윤영갑)가 다양한 주민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지역주민 강화를 위해 활발한 교육 추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센터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12회 과정으로 성요셉문화고등학교에서 주민 20여 명이 가죽공예기초반 수료식을 가졌다.
 
가죽공예 기초반 교육과정은 가죽 문양 새기기 기법과 다양한 염색법으로 나만의 가죽 만들기와 다양한 기술로 직접 가죽 제품을 만들었으며, 교육생들이 만든 작품은 오는 30일까지 다산박물관에 전시된다.
 
또 오는 28일까지 전통꽃차 명인 이수희 강사를 초빙해 꽃차소믈리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꽃차소믈리에 교육은 꽃차의 역사와 식용 꽃차의 이해, 다양한 꽃차 만들기, 꽃차테이블 셋팅 등 심도있는 교육을 통해 수강생이 꽃차 제조 전문가가 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내달 22일까지 강진군산림조합 회의실에서 진행하는 노인심리상담사 교육은 상담으로 대상자의 욕구를 이해하고 삶을 조력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을 도울 수 있는 역량을 교육하는 과정이다.
 
윤영갑 센터장은 “역량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키워진다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주민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해 배운 내용을 이웃에 전파하고 더불어 상생하는 농촌공동체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성인문해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무안군]

무안군, 찾아가는 성인문해 일로교실 개강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 2회, 2시간씩 운영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3일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 26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실을 추가 개강했다고 14일 밝혔다.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실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에게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해당 읍면으로 직접 찾아가 근거리 학습권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에 개강한 일로 교실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 동안 운영되지 못하다가 오랜만에 수업을 시작해 어르신들에게 환영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 일로, 몽탄 등 인근지역 어르신의 문해력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군에서는 일로 교실을 포함해 4개소 7개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문해교실을 마을단위별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열의가 대단하다”며“군에서도 어르신들이 교육을 잘 받으실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함평군 관내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노인 자살예방 프로그램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함평군]

함평군, 노인 자살예방 프로그램 ‘내·안·愛’ 운영

전남 함평군 보건소는 노인층 자살 예방을 위해 관내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노인 자살예방 프로그램 ‘내·안·愛’(내가 안아주고 사랑할게)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고립 등 심리적 피로감과 우울 증상이 확산함에 따른 노인층 자살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사업 추진에 앞서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자살 및 코로나19 관련 설문, 노인우울 선별검사, 삶의 만족도 등을 파악하는 사전 실태조사를 했다.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발굴된 우울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관리법, 불면증 예방요령, 통증을 줄이는 습관 등을 주제로 5차례에 걸쳐 프로그램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사후 설문조사를 실시해 우울감 감소 여부를 재평가하고, 상담 및 치료가 필요한 우울 및 자살 고위험군 어르신에게는 등록·관리·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명희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우울감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노인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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