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기보)은 강원도 원주지점을 기존 구도심에서 원주시청 인근 NH농협은행 원주시지부 4층으로 확장 이전했다고 14일 밝혔다.
기보 원주지점은 강원도 원주시와 영월군을 전속관할로 운영 중이다. 또 강원도 횡성군·평창군, 경기도 이천시·여주시와 양평군, 충청북도 제천시와 단양군은 기보 원주지점의 공동 관할 지역이다.
원주시는 제2영동고속도로, KTX개통, 중앙선 복선전철화 등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아울러 기업도시와 혁신도시가 조성돼 의료기기산업을 중심으로 자동차부품, 정보기술(IT)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이 고르게 분포됐다.
기보는 원주지역의 발전을 감안해 원주지점 내 기존 기술보증팀 운영에 이어 강원지역 재기지원업무를 총괄하는 1개팀을 새로 구성해 영업점 업무를 확대하는 등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 원주지점은 1990년 1월 개점해 강원도지역의 거점 점포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잘 수행해 왔다”며 “지역의 발전에 맞춰 지점을 확장·이전한 만큼 고객들의 서비스 향상과 혁신기업 지원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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