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호고등학교 새나루 도서관 개관식, "꿈과 상상력이 자라나는 행복한 공간"

미래를 꿈꾸는 인재육성위한 학교 운영, "최선을 다하겠다"

묵호고등학교 새나루 도서관 개관식에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사진=이동원 기자]

묵호고등학교가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새롭게 도서관을 개관해 학생들의 꿈과 상상력이 자라나는 행복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원 동해시 묵호고등학교는 지난 13일 오후 2시 교내에서 묵호고등학교 새나루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문규 동해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김규하 동해부시장, 이동호 동해시 의회 의장 , 최명관 부의장, 김향정ㆍ민귀희ㆍ정동수ㆍ최이순 동해시의원, 김기하, 유순옥 강원도의회 의원, 동해 관내 중등교장, 조재일 묵호고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묵호고 역대 회장들과 간부진, 묵호고등학교 운영위원장 이종구, 묵호고등학교 학부모회장 정의담 외 관계자들이 참석해 도서관 개관식을 축하했다.
 

묵호고등학교 새나루 도서관 개관식 행사장 [사진=이동원 기자]

이번에 신축된 묵호고등학교 새나루 도서관의 추진배경은 2013년에 기숙사, 도서관 신축을 위한 예산을 기획하고 2018년 10월 묵호고 다기능 복합시설 신축계획 수립, 2019년 1월 도서관 신축 예산요청, 2020년 1월 도서관 신축 예산을 확보해 총 소요 경비 17억5136만원이 소요됐다.
 
공사는 2020년 4월에 착공(규모 바닥면적 379㎡, 연면적 769㎡ 3층), 2021년 12월 준공하여 2022년 7월 13일 개관식을 가졌다.
 
새나루 도서관 현황으로는 1층에는 서고, 토론실, 자유 책 읽는 장소, 휴게실이 있으며, 2층은 세미나 겸 동아리 활동실(소) - 3실, 회의 및 세미나실 (대) 1실 3층은 동아리 활동실로 구성됐다.
 
또한, 이 도서관의 특기 사항으로는 서가의 책을 독서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배치(수행평가, 교과별 독서교육을 위한 책 모음 등의 형태)하고 아울러, 각 세미나ㆍ동아리실에 가변형 책상, 전자 칠판 등을 배치하여 다양한 각종 자료를 원활하게 구현해 토론, 발표 가능한 시설로 구현됐다는 점이다.
 
이종구 묵호고등학교 운영위원장은 “이번 새나루 도서관이 개관하는데 있어 많은 곳에서 도움을 주어 훌륭한 도서관이 생겼다”며 “이번 개관식을 맞이해 이 모든분들게 감사를 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며, 본인은 이 학교 출신으로 후배들에게 바램이 있다면 "더 나은 면학 분위기로 인해 후배들이 책을 통하여 좀 더 많은 지식을 담아 미래를 잘 설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도현 묵호고등학교 학교장은 “동문들과 지역사회가 힘을 합쳐 훌륭한 새나루 도서관이 만들어져 기쁘고 감사드린다”며, “이번 도서관 건립으로 인해 우리 학생들이 창의적이면서 미래를 꿈꾸는 인재육성을 위한 학교가 될 수 있게끔 학교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새롭게 마련된 묵호고등학교 새나루 도서관은 학생들의 독서토론 및 독서교육을 통한 인성함양과 더불어 학습력 제고는 물론, 학생동아리 교실 및 학생자치회실을 확보하여 학생의 학업스트레스로부터 해방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 이로 인해 우리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 속에서 꿈을 실현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