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이날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추진 의지가 반영된 3대 도정 목표로 △인구 200만, △지역내총생산 100조원, △사통팔달 수도권 강원시대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에 정한 도정 3대 목표는 김 지사의 민선8기 도정이 추구하는 발전전략과 실천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는 이에 따라 우선 혁신적 규제 혁파 등을 통해 특별자치도 기반을 구축하고 교육과 문화 등의 인프라를 대폭 강화해 인구 200만명 시대를 만들어나가기로 했다.
도는 또 반도체 등 미래산업 육성과 농림어업·관광산업의 고도화, 대기업 유치, 폐광·접경지역 활성화를 통해 지역내 총생산 100조원 시대를 열어나갈 방침이다.
도는 이를 위해 반도체 등 미래산업 육성, 농림어업․관광산업 고도화를 통해 강원도를 신산업의 중심지로 조성하고 대기업과 공공기관 유치, 폐광․접경지역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로 지역내 총생산 100조 강원 시대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광역·간선 도로망 구축과 땅길·바닷길·하늘길을 활발하게 연결해 수도권과의 물리적 거리를 단축하고 궁극적으로 수도권과 동동한 경제·복지 수준을 갖춘 '사통팔달 수도권 강원시대'를 열기로 했다.
도는 이를통해 진정한 수도권 강원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이다. .
도는 이날 확정된 도정 비전과 목표를 이달 중 도내 시군, 산하기관에 게시할 예정이다.
강원도 한 관계자는 "김진태 지사의 도정철학과 추진의지가 집약된 도정비전인 '새로운 강원도, 특별 자치시대'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완성’을 통해 도민의 삶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도내 인프라와 지역경제 여건을 대폭 개선하는 것"이라며 "이번에 확정한 3대 도정 목표에는 도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 ‘새로운 강원도, 자유로운 강원도, 위대한 강원도’를 만들어 나가자는 김 지사의 확고한 도정 철학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출범'·'반도체 공장 유치' 등 핵심 공약 추진 강조
김 지사는 이날 "강원도 서울본부를 구심점으로 소통을 강화하고 투자 유치와 고향사랑 기부제 등 도 현안 해결을 위한 수도권 전진기지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도 서울본부의 4대 전략은 △도-시군 공조 통한 정부·국회 대응력 강화 △서울본부(공간) 수도권 전진 기지화 △수도권 타깃 도정 홍보·투자유치 지원 강화 △수도권 강원세일즈 마케팅 강화 등이다.
김 지사는 이어 강원도민회중앙회 사무실을 방문해 강원특별자치도에 대한 출향도민들의 조언을 듣고 결집과 협력을 요청한 뒤 강원도민회관 리모델링 공사 현장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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