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식] 안산시, 이민근 시장 집중호우 대응 현장점검 펼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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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7-1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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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재유행 막기 위해 총력대응

  • 안산소방, 집에 있던 소화기로 화재 초기 진화

[사진=안산시]

경기 안산시 이민근 시장이 집중호우 대응상황을 점검과 함께 코로나19 재유행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유관기관인 안산소방서가 집에 있던 소화기로 초기 화재를 진화한 소식을 전하는 등 안산관가가 활력을 띠고 있다.

이 시장은 14일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장마기간 집중호우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회의는 집중호우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계속되는 장마철 피해 예방 및 대응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 시장은 약 139㎜의 집중호우가 내린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하천, 해안, 저지대 도로에 안전선 설치, 재난취약시설 예찰 등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사진=안산시]

다행히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주택침수, 도로침수 등 피해상황 파악뒤 신속 복구에 나서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재난 상황 발생 시 관계 기관과 지역자율방재단 등 가용 인력·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시민 피해 최소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안산시]

또, 시는 코로나19 재유행을 막기 위해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총력대응에 나선다.
 
최근 전파력이 빠르고 면역회피 특성이 있는 ‘BA5’ 변이가 우세종화 되고, 8월 중순~9월 말 하루 확진자가 20만명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정부의 발표에 따른 것이다.
 
정부에 따르면, 백신 4차 접종대상은 기존 ‘60세 이상’에서 ‘50세 이상’과 ‘18세 이상 가저질환자’,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 종사자까지 확대하고 확진자 격리기간은 7일로 유지한다
 
시는 대부도 등 휴가지에 찾아가는 백신버스 운영, 무더위쉼터 방역 실태 점검, 대부도 등 물놀이 시설 방역수칙 집중 홍보, 원스톱 의료기관 2배 확대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시민안전과 관계자는 “시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도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안산소방서]

아울러 안산소방서가 지난 12일 오후 와동 소재 4층 다세대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거주자가 집에 있는 소화기로 신속히 진화해 피해 확산을 막았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베란다에 있는 김치냉장고 하부에서 갑자기 “펑펑” 하는 소리와 함께 검은 연기를 목격하여 주택에 비치된 소화기 1대로 초기 진화 및 119로 신고했다.
 
당시 화재로 소방관 10명과 소방차량 3대가 출동하였지만 거주자가 화재를 초기에 자체 진화해 인명피해 없이 화재가 확대되는 상황을 막았다.
 
한편, 윤교철 재난예방과장은 “이와 같이 화재 초기진화에 큰 도움이 되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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