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예·적금 금리 최대 0.8%p 올린다…18일부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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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입력 2022-07-1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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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은행]

최근 주요 시중은행들이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발맞춰 수신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BNK부산은행이 지방은행 중 처음으로 예·적금 금리 인상에 나선다. 

15일 부산은행은 정기예금 및 적금 상품을 만기 등에 따라 최대 0.80%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적금 상품은 0.40%포인트에서 최대 0.80%포인트, 예금 상품은 0.25%포인트에서 최대 0.60%포인트 인상한다. 금리 인상 시점은 오는 18일부터다.

이번 조치에 따라 우대이율을 고객이 직접 선택해 가입·변경할 수 있는 상품인 ‘BNK내맘대로 예금’ 금리를 1년제 기준 종전 최고 연 2.40%에서 연 3.00%로 0.60%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

적금 상품으로는 월드엑스포 부산유치 기원 상품인 ‘2030부산월드엑스포적금’ 금리를 3년제 기준 최고 연 4.60%에서 연 5.20%로 0.60%포인트 인상하며, 반려동물 전용상품인 ‘펫 적금’ 금리를 1년제 정기적립식 기준 종전 최고 연 3.20%에서 연 4.00%로 0.80%포인트 인상한다.

나머지 예·적금 상품들도 0.25%포인트에서 0.60%포인트 수준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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