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부 장관이 오는 18일 일본을 방문한다.
외교부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 장관이 18~20일 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을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방일 기간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과 만나 한·일 관계와 한반도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박 장관이 하야시 외무상과 회담하는 것은 장관 취임 후 처음이다.
박 장관은 아베 신조 전 총리 사망에도 조의를 표할 계획이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예방할 가능성도 있다.
한국 외교부 장관이 양자회담을 위해 일본에 방문하는 것은 2017년 12월 강경화 당시 외교부 장관 이후 4년 7개월 만이다.
최근 양국의 가장 첨예한 현안은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다.
일본은 2018년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따른 자국 기업(신일본제철, 미쓰비시중공업) 자산 현금화 문제를 해결해야 한·일 관계 개선에 나서겠다는 태도를 보여왔다.
한편, 박 장관의 방일은 당초 지난달 추진됐으나 이달 10일 치러진 참의원 선거 등 일본 내 상황을 고려해 일정이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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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부족.......지금이 일본갈 시기 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