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은 하나로, 속초는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출범한 민선 8기 속초시가 오는 19일 부터 20일 22일(3일간) 부속실 소회의실에서 첫 지휘부 주요 업무 보고회를 개최한다.
17일 속초시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젠더 간, 세대 간, 정치적 갈등을 넘어 한마음 한뜻으로 지속 가능한 속초발전을 선도하는 속초시정 목표 실현을 위해 진행하는 이번 주요 업무보고는 민선 8기 시정 운영을 위한 전반적인 업무 파악과 현안사업의 진행상황 및 문제점에 대한 대책 마련을 종합적으로 논의하며, 새롭게 출범한 민선 8기 정책여건과 중점 추진방향을 공유하여 시정 성과를 향상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속초시는 보고회를 통해 최대 현안인 동서고속화철도 완공,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책 우선 시행, 복지안전망 구축, 생활 스포츠·인프라 확충 등 민선 8기 속초시정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지휘부 업무보고회를 통해 각종 시책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하여 시민 여러분께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700여 공직자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생활관광이란 현지인들만의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기고,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현지인다운 여행을 말하는 것으로, 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생활관광 활성화 부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총 사업비 2억원(국비 1억원, 시비 1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17일 속초시에 따르면 ‘속초 오실’은 풍부한 역사·인문 자원을 품고 있는 설악산 자락의 상도문 돌담마을과, 실향민과 해녀들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속초해변의 아바이마을을 연계하는 2박 3일 체류형 생활관광 프로그램으로,‘속초로 오시라’는 초대의 의미가 담겨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해당 프로그램은 상도문돌담마을 전용객실 민박, 설악산 트레킹, 마을 내 미션 투어와 체험, 부녀회가 제공하는 조식과 모범운전자회가 함께하는 전용택시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선택형으로 ‘지게 피크닉’, ‘해녀 음식 체험’등 특별한 마을 체험도 가능하다.
고재홍 관광과장은 “지역에 체류하며 지역민의 삶을 공유하는 생활관광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본 사업을 통해 주민 주도형 관광상품의 개발과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상품화하여 지속 발전 가능한 관광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속초 오실’대한 상세한 정보 확인과 참여 예약은 ‘감자여행’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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