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회천2동이 행정안전부의 '탄소중립 실천마을·공동체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재정인센티브 2억5000만원을 포함해 사업비 4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행안부가 지역 주민이 탄소중립에 주도적이고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실천 거점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 필요성의 사회적 인식을 공유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행안부는 35개 지자체가 신청한 42건을 평가해 자원순환 거점 조성 사업 7개를 비롯해 도시형 탄소중립 실천 거점 조성 사업 6개, 관광자원 연계 탄소중립 체험·공동체 조성 사업 3개 등을 선정했다.
회천2동 내 덕계근린공원을 중심으로 새활용 산업 육성과 문화 확산, 시민역량 강화 등을 위한 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자원순환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사회 구성원과 특화사업을 발굴하는 시민실천 사업이다.
특히 재활용 프리마켓, 자전거 무상 수리 센터 등을 활용해 마을사회 중심의 탄소중립 정책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지역 내 탄소중립 생활 실천문화를 확산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수현 시장은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탄소중립 자발적 이행 분위기를 확산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회천2동을 시작으로 탄소중립 실천 거점 공간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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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회천1동 행정복지센터, 임시 청사로 이전
'신청사 2024년 개청 전까지 2년간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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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는 회천1동 행정복지센터가 임시 청사로 이전 개청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천1동 행정복지센터 임시 청사는 덕정초교 뒷편에 마련됐다.
앞으로 신청사가 건립되기 전 2년간 임시 청사에서 업무를 보게 된다.
신청사는 총 사업비 332억원이 투입돼 지상 8층, 지하 2층 규모로 건립된다. 국·공립 어린이집과 생활문화센터, 창업·스포츠센터 등을 갖춘다.
회천1동 행정복지센터는 기존 청사를 40여년 간 사용해오다 사무공간 부족과 시설 노후화로 인해 민원인들이 불편 등을 겪어 신청사 건립이 추진됐다.
이주형 회천1동장은 "신청사가 건립되기 전까지 임시 청사에서도 시민들에게 친절하고 빠른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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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의견 예산 반영"…예산참여 시민위원회 운영
'전문성·다양성 갖춘 시민위원 50명 선발…2년간 주민참여예산 제안 검토 등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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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는 시 예산 운영에 주민의견을 수렴하고자 제8기 예산참여 시민위원회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시민위원 50명을 위촉했다.
위원회는 시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등이 추천한 20명, 공모로 선발된 30명 등 시민위원 5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신영희 씨가, 부위원장은 황영학 씨가 각각 맡는다.
특히 시는 올해 전문성과 다양성을 갖춘 위원을 선발하고자 공모를 통해 선발된 위원 대상으로 예산교육을 한 뒤 공개 추첨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선발된 시민위원은 앞으로 2년간 시 예산 운영과 관련된 주민의견 수렴, 연구 활동,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적정성 검토 등 활동을 하게 된다.
강수현 시장은 "주민참여 예산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장치인 만큼 건전한 시 재정 운영을 위해 노력해달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주민참여예산 공모로 접수된 총 80건, 88억원 규모의 사업에 대해 예산참여 시민위원회 총회를 거쳐 오는 연말에 확정할 예정이다.
―――――――――――――――――――――――――――――――――――――――――――――――――◆양주시 옥정호수도서관, '인문학 한 스푼' 운영
'신유미 작가 그림책과 피아노로 떠나는 행복여행 등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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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옥정호수도서관은 오는 30일부터 명사 초청 토요 인문학 '인문학 한 스푼'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인문학을 통해 삶의 지혜를 찾고, 웃음과 소통으로 행복을 찾아보는 프로그램이다.
30일 신유미 작가가 피아노 선율과 함께 그림책을 라이브 공연하는 '그림책과 피아노로 떠나는 행복여행'을, 다음달 27일에는 카운경영연구소 최운규 소장이 '가치를 창조하는 융합의 탄생'이란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한다.
오는 10월 15일에는 한국독서경영연구원 다이애나홍 원장이 '책 속의 향기가 운명을 바꾼다', 11월 26일에는 검정고무신 만화가 이우영 작가가 '흑백기억에 색을 칠하다'란 주제로 특강에 나선다.
양주에 거주하는 시민 누구나 수강 신청할 수 있으며, 양주시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그램별로 5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모든 시민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이라며 "인문학적 감성이 전해지고, 삶의 가치를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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