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상인회‧대구 동구청 협력… 따뜻한 공동체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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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07-1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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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파티마병원, 대구 동구 신암1동 골목 상인회 상생 협약

대구파티마병원과 대구시 동구 신암1동 골목 상인회에서 상생 협약을 한 가운데 윤석준 동구청장과 광역‧기초의원이 따뜻한 공동체 형성에 힘을 보태고자 참석했다. [사진=대구파티마병원]

대구파티마병원은 19일, 병원 내 링크홀에서 대구시 동구 신암1동 골목 상인회와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공동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지역 상권 활성화 및 건강증진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대구파티마병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대구시 동구 신암1동 골목 상인회는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명물 거리 상우회 김종숙 회장과 신평화 골목 상인회 이태원 회장, 신암성당 골목 상인회 손왕식 회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협력관계 구축, 소속 상인회 회원의 건강증진 협력, 상호 공동 홍보 및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체제 구축, 각종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 기여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와 건강증진 사업 등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이날 협약식에는 대표자 외에도 윤석준 동구청장과 김재우 대구시의원, 김서희 동구의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윤석준 동구청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신암1동 골목 상인회와 대구파티마병원의 상생 협약을 축하드린다”라며, “동구청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선미 병원장은 “오늘의 협약을 통해 대구파티마병원이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상권을 활성화하여 어려운 상인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 대구시의사회 ]

◆ 대구시의사회 의료봉사단, 코로나19로 멈췄던 이주민 진료센터 진료 개시

대구시의사회(회장 정홍수) 의료봉사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부터 멈췄던 이주민 진료센터를 지난 17일 개소, 진료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주민 진료센터는 지난 2011년 의사회관 1층에 개소해, 매월 1, 3, 5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의료봉사단원들이 조를 편성해 진료를 한다.

대구파티마병원 간호사와 대구 의과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건강보험이 없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료하고 있다. 개소 이후 지금까지 5800여 명의 외국인이 진료를 받았고, 의사 847명, 간호사 831명, 통역 자원봉사자 1158명이 참여했다.

대구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은 진료 봉사와 함께 코로나19 이후 줄어든 후원으로 힘들어하는 이웃을 위해 어르신, 북한이탈주민 등을 위한 여러 사업에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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