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아띠홀에서 청년정책조정위원회(청조위) 민간위원과 첫 활동 보고회를 진행했다.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집값 상승, 자산의 양극화와 전 세계적인 물가상승, 금리 인상이 취약한 청년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며 “청년 보좌역과 같이 청년이 직접 국정에 참여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서 청년이 원하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날 나오는 청년정책 제언을 향후 정부의 청년정책에 담을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 중 일자리 연구모임은 청년의 시장 진입을 위한 최소한의 교육비용·서비스 제공과 청년 맞춤형 저금리 대출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주거 연구모임은 청년들이 당하는 전세 사기의 유형과 사례를 분석하고 권리관계 정보 열람 권한 보장, 손해배상 지원체계 마련 등 개선 방안을 요청했다.
기획·균형발전 연구모임은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해 청년정책의 양적·질적 수준의 균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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