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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뉴스룸]
19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이같이 발표했다.
넷플릭스는 당초 2분기 가입자 200만명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 고객 이탈 규모는 이보다 적었다.
로이터통신은 "회사가 예상한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투자자들에게는 불행 중 다행"이라고 밝혔다.
오는 3분기에는 가입자가 다시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 넷플릭스는 오는 3분기 신규 가입자가 1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이 예상대로라면 상반기 가입자 손실을 만회할 수 있다.
다만 이는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 184만명을 밑도는 수치다.
2분기 매출은 79억7000만 달러(약 10조3865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다만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 80억3500만 달러(약 10조4752억원)를 밑돌았다. 넷플릭스는 달러 강세 영향으로 미국 외 지역에서 타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 매출의 약 60%가 미국 외 지역에서 발생한다.
2분기 예상보다 양호한 가입자 감소를 기록해 넷플릭스는 이날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8% 올랐다.
넷플릭스는 수익성 악화를 극복하기 위해 광고 탑재 저가 요금제를 도입하고, 계정 공유를 막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오는 2023년 초 광고를 도입한 저가 요금제를 공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넷플릭스는 주주 서한에서 "광고비 지출이 중요한 소수의 시장을 대상으로 이 요금제를 시작할 것"이라며 "대부분의 새로운 계획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의도는 제품을 출시하고, 듣고, 배우고, 빠르게 반복해 제품을 개선하는 것이다. 따라서 몇 년 후의 광고 비즈니스는 첫날의 모습과 상당히 다를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아르헨티나,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도미니카 공화국 등 중남미 5개국에서 거주지 밖에서 2주 이상 계정을 이용할 경우 추가 요금 1.7~2.99 달러(약 2200~3900원)를 부과하는 방안을 시험하고 있다. 앞서 칠레, 코스타리카, 페루 등에서도 계정 공유 시 추가 요금을 부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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