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폭염 경보·주의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우선 지난해 얼린 생수를 제공해 큰 인기를 끌었던 △산곡천 입구 △조정경기장 옆 뚝방길 △한강시민공원내 한강감시3초소에 올해도 얼음 냉장고를 설치한다. 특히 올해는 △시청앞 근린공원 △미사한강4호공원에도 얼음 냉장고를 추가 설치해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한 얼음 생수를 제공한다.
얼음 냉장고는 얼린 생수를 지정된 장소에 비치해 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시원한 생수를 마실 수 있도록 한 것으로 7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시는 폭염이 장기화할 경우 시민이 접근하기 쉬운 동 행정복지센터는 물론, 관내 금융기관과 협의해 무더위 쉼터를 확대하고 도로 살수차를 추가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매년 더위가 빨라지고 폭염이 심해지고 있다”며 “선제적인 대책을 통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은 물론,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저감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문화재단, 2년 연속 경영실적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경영평가는 하남시가 출연기관 경영효율화와 지속적인 경영 개선, 책임경영체제 확립을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평가는 외부 전문기관에 의해 지속가능 경영·사회적 가치·경영성과 등 3개 분야에 대해 서면평가(정량, 정성평가)와 현장실사 방식으로 약 3개월간 평가가 진행됐다.
하남문화재단은 △안정적인 재원확보(외부공모사업 유치 확대를 통한 경영 효율화) △경영시스템 정책이행 준수(체계적인 경영 전략수립) △지역문화생태계 조성 및 시민참여 확대(하남이성산성문화축제, 김유정 문학전 등) △지역상생 노력(지역공방 발굴, 소상공인 임대료 감면)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하남문화재단 서강석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외부환경에서도 각자 역할에 최선을 다해준 재단 전 임직원들의 노력과 지역사회와 협업, 시민들의 참여와 응원 덕분이다. 앞으로 ‘역사로 꿈꾸고 예술로 빛나자’라는 슬로건으로 지역문화진흥활동에 더욱 더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남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미래를보다와 손잡다
보다는 성장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회사로 ‘10대들의 영원한 ‘우리 편(or 내 편)’이 되어주다‘라는 기업미션을 바탕으로 활발하게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초경축복키트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많은 주목을 받아 왔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 △청소년 건강 기원 및 지역나눔 활동을 위한 생리대 기부박스 전시가 주요 골자이며 양 기관은 하남시의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및 기타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성조숙증과 관련된 부모교육 특강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교육, 생리대 기부활동 등을 추친하게 된다.
보다 김정하 대표는 "성조숙증으로 인한 이른 사춘기는 평생건강과 직결되어 있어 미리 알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하남시에 사업체를 이전하는 과정에 청소년수련관과 연계되어 첫 협약을 맺게 되었다. 앞으로 하남시 청소년의 건강한 사춘기를 위해 상호 협력하자"고 말했다.
청소년수련관 조재영 관장은 "하남시는 청소년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성교육에 대한 요구도 있다"며 "보다와 함께 건강한 청소년 성문화가 조성되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협약 이전부터 청소년수련관 로비에서 생리대 기부박스 전시물을 전시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협력이 이뤄낼 성과가 기대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