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식] 성남시 드림스타트 아동 301명 무료 건강검진 外

성남시청사 전경 [아주경제DB]

경기 성남관가가 성남시와 산하기관의 잇단 지역 소식을 전해와 주목된다.

시는 드림스타트 사업 사례관리 아동 301명이 무료 건강검진을 받는다.

의료법인 메디피아 메디피움 분당의원(이사장 장영준)이 성남시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 가운데 초등학생 모두의 건강검진에 드는 비용 2408만원을 후원하기로 해서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2020년을 제외하곤 올해로 9년째 건강검진 후원으로, 대상 아동 건강 검진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 분당구 서현동 소재 해당 병원에서 진행된다.

검진 항목은 소변, 혈액, 순환기계, 간 기능, 내분비계, 호흡기계, 치아, 척추 등 11종 40가지인데 의료비로 따지면 1명당 8만원 상당의 검진이다.

시는 검진 결과가 나오면 아동 건강 상태별로 협력 의료기관을 연계해 재검사나 치료를 받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사진=성남문화재단]

이어, 성남문화재단이 유쾌하고 로맨틱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내달 5～6일 양일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한다.
 
성남문화재단과 노블아트오페라단이 공동 제작하는 오페라 사랑의 모약은 이탈리아 작곡가 가에타노 도니체티가 1832년 발표한 작품으로, 세비야의 이발사, 돈 파스콸레와 함께 이탈리아 3대 희극 오페라로 손꼽힌다.

아름다운 멜로디와 재치 넘치는 유쾌한 스토리가 돋보이는 2막 구성의 로맨틱 코미디로, 특히 세계적인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생전에 즐겨 부르던 아리아 ‘남 몰래 흐르는 눈물’로 유명하다.

공연은 국내외 교향악단과의 협연 및 오페라 지휘로 호평받고 있는 지휘자 최영선이 코리아쿱오케스트라와 위너오페라합창단을 이끈다. 또 한국과 유럽에서 오페라 연출 및 예술감독으로 활약한 베테랑이자 지난해 브레히트의 서푼짜리오페라 국내 초연으로 제19회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 제작예술상을 수상한 연출가 이회수도 참여할 예정이다.
 

[사진=성남시청소년재단]

이와 함께 성남시청소년재단 산하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하는 ‘사계절 소풍놀이’ 프로그램이 수련관에서 두 번째로 환경부 지정 국가환경교육센터에서 주관하는 2022.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제에 최종 선정됐다.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제는 환경교육진흥법 제13조에 의거, 프로그램의 친환경성·우수성·안전성 등을 심사해  환경부 장관이 지정하는 국가 지정제도다.

선정된 기관은 환경부 장관 명의의 지정서 및 운영기관 현판이 부여되고 환경부 환경체험교육 프로그램 우선 지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사계절 소풍놀이’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지난 8년간 4397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 판교청소년수련관 대표 생태체험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청소년들이 생태환경 조사, 생태놀이, 체험활동을 하며 사계절 식생을 관찰하고 체험키트를 이용한 놀이 활동에 참여했다.

한편,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윤여원 관장은 “사계절 소풍놀이 프로그램이 환경부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앞으로 수련관의 생태체험 프로그램 활성화와 청소년에게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