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22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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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윤중국 기자
입력 2022-07-2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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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년 연속 '대상', 5년 연속 수상 쾌거 달성

  • 강원 온라인 마케터 양성사업 제4기 참가자 모집

  • 최고의 한우를 찾는 '강원축산경진대회' 신청 접수

[사진=강원도]

강원도가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대상'(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강원도는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세종 정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국비 2억 40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도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18년 특별상, ’19년 최우수상, ’20년 우수상, ‘21년 대상에 이어 5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자치단체의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추진실적, 우수사업 등 일자리사업 성과를 전국에 공유‧확산하고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개최됐다. 올해로 열 한 번째를 맞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는 공시제 58개, 우수사업 15개 등 총 73개 자치단체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도는 2019년 신설한 일자리국을 중심으로 강원도 고용의 양적 발전과 질적 개선을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해 왔으며 특히 코로나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면밀한 대내·외 고용여건 분석을 거쳐 체계적인 일자리대책을 수립하고 우선 대응할 4대 부문을 선정해 모든 정책역량을 집중해 온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좋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

부문별 일자리대책과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고용인프라 혁신 부분은 일자리조직의 효율적 역할분배, 전문성 향상 전국 최초의 일자리 전담조직인 일자리국을 중심으로, 강원도 일자리재단과의 효율적인 역할분배를 통해 정책의 기획과 집행의 전문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도내 대학과 기업(산업)계와의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고용 거버넌스 활동을 통해, 총 2140억규모의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RIS)‘과 같은 미래 일자리 대책을 수립‧시행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미래산업 육성 부문은 지역 산업 발전이 일자리와 연계되는 체계 마련 이모빌리티, 디지털 헬스케어 등 강원도의 미래산업 육성대책을 적극 시행함과 동시에 이와 연계한 지역인재 채용중심의 인력육성 사업인 ’강원형 미래인력양성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함으로서 어려운 여건에도 지역일자리 창출을 대폭 확대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청년일자리 부문은 강원도만의 청년창업모델 한 단계 도약 성공 지역자원과 청년의 아이디어를 결합한 新개념 강원형 청년창업모델인 ‘강원 로컬벤처기업’의 도약 및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강원도 로컬벤처 육성‧지원조례 제정(’21.3월) △로컬벤처 자문단(드림팀) 운영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책 등을 적극적으로 시행했으며 특히 창업지원펀드를 조성하여 로컬벤처기업의 투자와 연계시킴으로서 ’성장에서 자립까지‘, ’자립에서 일자리 재확산까지‘ 유도하는 전방위적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중소기업‧소상공인 부문은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디지털 경제체제 대전환,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소비패턴 변화 등으로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는 도내의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일단시켜 △사고팔고 △일단떠나 등의 온라인판매 플랫폼을 구축‧활성화함으로서, 영세소상공인의 비대면 판매채널을 적극적으로 확장시켰으며 특히 ’강원형 온라인마케터 양성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채널 전문인력 육성에 노력한 결과, 사업에 참여한 업체의 평균매출이 대폭 향상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처럼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도는 코로나19 확산 등 갖은 고용악재 속에서도 2021년 고용률을 61.4%(15세 이상, 전국평균 60.5%, 전국 6위)까지 끌어올릴 수 있었으며 상용근로자 수 역대최대(37만 4000명→37만 500명), 고용보험 피보험자수 역대최대(32만 4000명→37만 5000명)를 달성하는 등 도정 사상 최고의 고용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아울러 도-시군 간 일자리사업의 유기적 연계‧협력의 결과로 공시제 부문 기초자치단체 평가에서 춘천시와 원주시가 우수상을, 강릉시가 특별상을 수상하였으며, 우수사업 부문에서는 원주시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이 같은 결과는 강원도의 어려운 고용 환경을 이겨내기 위해 일자리국을 중심으로 모든 부서가 불철주야 노력한 결과이며 강원도 일자리정책을 함께 만들어주신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밝히며 ’새로운 강원도! 특별 자치시대!‘를 기치로 새롭게 출범한 민선 8기 강원도정은 앞으로도 도민들께 희망이 되는 양질의 일자리를 책임지고 나아가 전국 지역일자리 정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년 강원 온라인 마케터 양성사업 제4기 참가자 모집

[사진=강원도]

강원도는 코로나-19로 쇼핑트렌드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급변함에 따라 도내 온라인 마케팅 전문인력 확충 및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강원 온라인 마케터 양성'사업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7월 12일부터 8월 8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온라인 마케터’와 ‘소상공인’을 모집하며 모집규모는 온라인 마케터 기본과정 54명·심화과정 15명과 소상공인 50개 이상의 업체이다.

사업안내,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2022년 강원 온라인 마케터 양성사업 모집 공고’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본 사업은 2021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온라인 스토어 개설·운영, 상품 홍보 등 온라인 마케팅 분야에 전문 지식과 경험을 쌓고자 하는 자를 마케터로 선발하여 전문교육(4주)을 실시한 후 소상공인과의 매칭을 통해 마케팅 현장 활동(2개월)을 진행한다.
 
박용식 도 일자리국장은 “온라인 마케터에게는 전문교육과 현장경험을 통한 취‧창업의 기회를, 소상공인에게는 온라인 시장 판로 확대를 통한 매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많은 취․창업자와 소상공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최고의 한우를 찾는 '강원축산경진대회' 신청 접수
강원도와 농협강원지역본부 주관으로 진행하는 2022년 '제47회 강원 축산경진대회'가 오는 9월 21일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가축시장(춘천시 신북읍 소재)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지난 1968년부터 이어져 온 강원축산경진대회는 가축개량의 성과평가와 도내 청정 우수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홍보하고 축산 농가의 자긍심과 축산인의 일체감 조성을 위한 행사로 '한우 고급육 품평회', '한우 암소경진대회'등 2개 종목, 7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한우 고급육 품평회는 7월 25일까지, 암소 경진대회는 9월 14일까지 해당 지역 지자체와 축협을 통해 신청 접수를 받는다.
 
평가‧심사는 축산분야 전문기관인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한국종축개량협회에서 진행하며 평가결과 성적이 우수한 농가를 선정해 도지사상 등 31점의 포상과 총 47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암소경진대회 5개 부문별 1위는 11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전국한우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김도진 도 축산과 축산정책팀장은 "코로나-19 및 ASF 방역 여건 등 어려운 상황이지만 가축 개량의 지속성 유지를 위해 금번 대회가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히며 축산농가 및 유관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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