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은 21일 서울 강남구 한화드림플러스에서 ‘2022 산업단지 오픈 이노베이션’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단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선발된 스타트업 20개사를 소개하고, 수요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단지 오픈 이노베이션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 수요를 제시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연결해 상생을 도모하는 협업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를 대표하는 넷마블, 엠씨넥스, 웰크론, 우신시스템 등 4개사가 수요기업으로 참여했다.
수요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공정 개선 분야는 △정보기술(IT) 솔루션(넷마블) △카메라 모듈·부품(엠씨넥스) △소재·업무자동화(웰크론) △자동차 안전 시스템·공장 자동화(우신시스템) 등이다.
특히 이번에 선발된 스타트업 △비포플레이(게임 디스커버리 플랫폼) △에코기어(친환경 나노코팅 기술) △엠오피(인공치아 이차전지 양극 첨가제) 시즐(스마트팩토리 공정분석 솔루션) 등의 보유 기술은 수요기업이 추진 중인 사업과 연계성이 높아 빠른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기술 수요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사업 확장 기회를 제공한다. 또 보증·투자 등 금융지원과 기업 특성 및 성장 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최종 선정된 협업 우수기업에게는 총 1억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개방형 혁신의 성공 사례가 서울디지털단지를 넘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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