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3일째 강세에 1200선 회복 가까워져…1198.47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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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àng Phương Ly phóng viên
입력 2022-07-2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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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N지수 0.36%↑ HNX지수 0.27%↓

21일(현지시간) 베트남 VN지수가 사흘째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VN지수는 전날 대비 4.33포인트(0.36%) 오른 1198.47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상승세에 이어 이날 VN지수는 1195.13으로 거래를 개시한 후 장 내내 1194~1201에서 움직였다.

베트남의 경제전문매체 비엣스톡(vietstock)은 바오비엣증권(BVS)을 인용해 "전날 강세에 이어 이날 지수가 개장부터 소폭 상승으로 출발했다"며 "거래시간 동안 지수는 1200선을 4번이나 넘어섰다. 그러나 이는 강한 심리적 저항선이기 때문에 1200선을 찍을 때마다 매도세가 늘어나면서 지수의 상승 폭이 위축됐다"고 진단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거래액은 12조1190억동(약 6786억6400만원)으로 집계됐다. HOSE 내 상장 주식 중 196개 종목이 올랐고 248개 종목은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HOSE에서 연일 순매수했다. 매수 규모는 1조1390억동에 달했으며 매수 규모가 가장 컸던 종목은 SSI증권(SSI), 페트로베트남가스(GAS) 등이다.

업종별로는 25개 업종 중 소매(4.11%)를 비롯해 11개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나머지 14개 업종은 모두 약세를 보였고, 이 중에서도 △해산물가공(-2.79%) △기타금융활동(1.85%) 등의 주가는 크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빈홈(-1.34%)은 유일하게 하락했고 비엣콤뱅크(VCB)는 변동이 없었다. 나머지 8개 종목은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이 중 마산그룹(2.43%)의 오름폭이 가장 두드러졌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0.77포인트(0.27%) 내린 288.09로 장을 마쳤다.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0.24포인트(0.27%) 상승한 89.12를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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