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인사조직 테스크포스팀 가동 통한 인사제도 개선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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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윤중국 기자
입력 2022-07-2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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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2월까지 인사·조직 문제 등에 대한 개선안 마련 예정

  •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특별상' 수상

  • 최고 점수로 교통분야… B그룹 최우수 시 선정

[사진=김포시]

김포시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허승범 부시장을 단장으로 인사조직 테스크포스팀(이하 T/F팀)을 구성, 공정한 인사제도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1일 허 부시장과 기획담당관, 행정과장 등 관련 부서장과 팀장급, 노조 대표로 인사조직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정한 인사제도 운영과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다면평가 도입 및 활용방안 △관리자와 직원간 상호공감을 위한 교육 방안 △근무성적평가 개선방안 △희망 보직제도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T/F팀은 향후 퍼실리테이터 도입을 통해 직원들의 여론을 수렴해 자체 인사기준 등을 정비하고 T/F팀원 구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중점 논의 안건 선정을 위해 직급별, 직렬별 설문조사와 대면 면접을 진행하고 도출된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최대한 빠른 시일내 개선안을 마련해 공유할 방침이다.
 
허승범 부시장은 “100점짜리 인사는 있을 수 없겠지만 상하간 격의 없는 토론으로 투명한 인사제도가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민선 8기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조직 혁신방안도 마련,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T/F팀 회의내용과 결과를 내부게시판 등을 통해 모두 공개할 방침이다.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특별상’ 수상

[사진=김포시]

김포시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일자리 공시제 부문 ‘특별상’을 수상하고 5000만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이번 일자리 대상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한해 동안의 일자리 창출과 인프라 구축, 일자리 개선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
 
지난 2021년 김포시는 코로나19에 따른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주력한 해로, 이번 평가에서는 스마트 산업단지 조성 등 산업단지 활성화와 젊은도시 위상에 걸맞은 청년지원 정책,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 및 민간기업의 투자 유치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시는 2021년 고용률 66.7%, 취업자수 24만 8900명, 직접 일자리 창출 2만 605명으로 전년 대비 고용률은 1.8%p, 취업자수는 1만 8100명이 증가하는 등 고용지표 전반이 향상되는 성과를 보였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지역 특성에 맞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관이 원활한 호흡을 하는 김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고 점수로 교통분야… B그룹 최우수 시 선정
김포시가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교통업무 분야 평가에 대한 ‘2022년 교통분야 우수 시·군 선정’에 최고점으로 B그룹 ‘최우수 시’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평가는 지난 2021년 말 총인구 수를 기준으로 4개의 그룹으로 분류해 교통일반, 교통안전, 택시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의 5개 분야에 대한 18개 항목 30개 지표 평가 및 우수시책에 대해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그룹별 최우수, 우수 시·군을 선정한다.
 
시는 경기도 내에서 교통일반분야 및 교통안전분야에 최고점을 받았으며 총점에서도 최고점을 받았다. 이는 김포시에서 교통분야에 많은 예산과 행정력을 투입해 얻은 성과로 김포시 교통정책이 시민들의 불편 해소에 기여하였음을 지표로 나타내는 결과물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김포시의 중심이 되는 교통분야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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