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SK스퀘어, 하나금융그룹과 4000억원 규모 지분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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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22-07-2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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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사 전략적 협력 강화 목표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SKT)과 SK스퀘어가 하나금융그룹과 약 4000억원 규모의 지분 교환을 단행했다. 양사는 지분 교환 목적을 '전략적 협력 강화'라고 밝혔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T는 하나금융지주의 주식 912만9519주를 3300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주식 취득으로 SKT는 하나금융지주의 지분 약 3.1%(22일 종가 기준)를 보유하게 된다. 취득 예정일은 28일이다. 

또, SKT는 하나카드 주식 3990만2323주를 3300억원에 하나금융지주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하나카드는 하나금융지주의 100% 자회사가 된다.

같은 날 하나금융지주는 자회사 하나카드가 684억원 규모의 SKT 지분과 316억원 규모의 SK스퀘어 지분을 매입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하나카드는 SKT 지분 약 0.6%와 SK스퀘어 지분 약 0.5%를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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