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제9대 의정슬로건 '공감하는 의정, 신뢰받는 의회'로 선정

시의회, 제23회 임시회 개회 중....추경안 심사 등 의사 일정 진행

평택시의회 의원들이 ‘공감하는 의정, 신뢰받는 의회’란  의정슬로건을 들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평택시의회]

경기 평택시의회가 22일 제9대 의정활동의 지표가 될 의정슬로건으로 ‘공감하는 의정, 신뢰받는 의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슬로건에는 제9대 의정활동의 핵심 가치인 ‘공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의회가 나아갈 방향과 목적이 담겨있다.
 
슬로건은 이번 의회의 임기 동안 의회 홈페이지와 의정활동 영상, 의회가 발행하는 각종 간행물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은 “제9대 의회는 시민과 공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시민의 참뜻을 대변해 나가겠다”며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기본과 원칙을 지켜 시민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추경안, 기정 예산보다 2994억원(13.27%) 증가한 2조 5565억

평택시의회 본회의장 모습 [사진=평택시의회]

앞서 시의회는 지난 15일 제23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6일까지 12일간 의사 일정을 진행 중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회에서 지난 18일 조례안 심사,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2022년도 하반기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이어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에 대해 이날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오는 2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가 진행된다.
 
이번 추경안은 기정 예산보다 2994억원(약 13.27%) 증가한 2조 5565억원으로 상정됐다.
 
유 의장은 개회식에서 "제9대 전반기 의회가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다"며 "제9대 의회는 소통과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해 시민에게 신뢰받고 믿음을 주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유 의장은 이어 "제9대 의원 모두는 평택시 발전이라는 큰 틀 속에서 소속 정당을 초월해 시민의 복리 증진과 시민 중심의 새로운 평택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김혜영 의원이 제1차 본회의 7분 자유발언을 통해 '발달장애인 참사를 막기 위한 구체적 대책수립'을 주제로 발달장애인 복지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는 한편 장애인 직업훈련 강화 등 발달장애인 자립을 위한 지원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자치행정위원회 김혜영·류정화·이종원 의원, 복지환경위원회 김명숙·김승겸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강정구·김산수 의원이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