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검출돼 논란이 된 어린이용 물티슈인 '베비언스 온리7' 전 품목을 회수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LG생활건강은 입장문을 통해 "식약처 처분 이후 원인을 조사한 결과 해당 제품에 사용되는 물티슈용 부직포를 납품하는 협력업체의 생산라인에서 세척 작업 후 남은 잔여물이 부직포 원단에 혼입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제품에서 살균 보존제인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CMIT)과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 혼합물이 검출된 점을 적발했다. 이어 판매 중지 및 회수, 폐기 명령을 내렸다.
CMIT와 MIT는 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가습기 살균제의 원료로 사용됐던 성분으로, 세척제나 헹굼 보조제 등 위생용품에는 사용할 수 없다.
LG생활건강은 "문제가 된 제조번호 제품뿐 아니라 식약처 회수 명령이 내려진 지난 4일 이전 제조된 제품도 모두 회수하기로 했다"며 "소비자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이날 LG생활건강은 입장문을 통해 "식약처 처분 이후 원인을 조사한 결과 해당 제품에 사용되는 물티슈용 부직포를 납품하는 협력업체의 생산라인에서 세척 작업 후 남은 잔여물이 부직포 원단에 혼입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제품에서 살균 보존제인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CMIT)과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 혼합물이 검출된 점을 적발했다. 이어 판매 중지 및 회수, 폐기 명령을 내렸다.
CMIT와 MIT는 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가습기 살균제의 원료로 사용됐던 성분으로, 세척제나 헹굼 보조제 등 위생용품에는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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