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사상 처음으로 아동 원숭이두창 사례가 나왔다.
로셸 월렌스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장은 2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가 주최한 화상 행사에서 2명의 어린이가 원숭이두창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유아와 미국 거주민이 아닌 영아가 감염됐다.
CDC는 "두 사례는 상호 관련이 없으며 가정 내 감염일 가능성이 높다"며 "아이들은 현재 치료 중에 있고 건강은 양호한 상태"라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가정 내 감염으로 보고 정확한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원숭이두창은 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 발생하는 풍토병이지만 올해에는 평소 감염 사례가 없는 국가에서도 1만5000여명이 확진됐다.
미국에서 확인된 2891건의 원숭이두창 사례 가운데, 99%는 남성 간 성관계를 가진 이들이었다. CDC는 미국과 유럽에서는 동성애 남성에서 자주 발병했지만, 보건당국은 누구나 감염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럽에서도 지금까지 17세 이하에서 최소 6명이 감염됐다.
아프리카에서는 어린이가 자주 걸렸으며 중증 및 사망 비율이 어른보다 높았다.
로셸 월렌스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장은 2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가 주최한 화상 행사에서 2명의 어린이가 원숭이두창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유아와 미국 거주민이 아닌 영아가 감염됐다.
CDC는 "두 사례는 상호 관련이 없으며 가정 내 감염일 가능성이 높다"며 "아이들은 현재 치료 중에 있고 건강은 양호한 상태"라고 말했다.
원숭이두창은 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 발생하는 풍토병이지만 올해에는 평소 감염 사례가 없는 국가에서도 1만5000여명이 확진됐다.
미국에서 확인된 2891건의 원숭이두창 사례 가운데, 99%는 남성 간 성관계를 가진 이들이었다. CDC는 미국과 유럽에서는 동성애 남성에서 자주 발병했지만, 보건당국은 누구나 감염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럽에서도 지금까지 17세 이하에서 최소 6명이 감염됐다.
아프리카에서는 어린이가 자주 걸렸으며 중증 및 사망 비율이 어른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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