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구 대구 남구 號… '활기찬 행복도시, 열정의 명품 남구'위한 출항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07-24 19:0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득표율 81.56%의 압도적인 지지에 재선 당선

  • 민선 8기 주요 핵심 사업, 100% 완료 목표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이 지난 7월 22일,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대구 남구청장 재선에 당선된 이후 본지와의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사진=대구남구]


지난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대구 남구청장 재선에 당선된 조재구 청장은 대구 남구 앞산네거리 인근에 마련된 선거사무소 개소 시간에 “지방의회 12년 및 4년간의 남구 구정을 이끌어온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남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재선 출마를 결심했다”라며, “지난 4년간 남구의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구민이 저를 믿고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덕분”이라고 남구청장 재선 도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구민 삶의 질 향상과 복리 증진을 최우선으로 공정과 소통의 정치를 계속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하며, 다음의 공약도 제시했었다.

남구청사와 수영장, 남부소방서 신설을 통해 함께 들어서는 행정복합타운의 신속한 건설로 주민 삶 개선, 재개발·재건축 1만5000세대 조기 달성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활력있는 도시로의 변모, 대구시 3차 순환도로 완전 개통 및 ‘대구도서관’ 준공을 통한 ‘명품 남구’ 건설을 제시했다.
 

지난 7월 1일,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이 민선 8기 취임식장에서 취임사로 활기찬 행복도시, 열정의 명품 남구를 만들기 위하여 모든 열정을 바쳐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인사말 중이다. [사진=이인수 기자]

이에 조재구 청장은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득표율 81.56%의 압도적인 지지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따돌리고 대구 남구청장에 당선되어 “남구의 더 큰 도약을 바라는 구민들의 열망을 새로운 4년 동안 반드시 보답할 것을 약속드린다. 지방 의원 3선, 재선 단체장의 능력 있는 모습으로 ‘명품 남구’ 건설로 보여 드리겠다”라고 말하는 조재구 남구청장과 본지가 지난 7월 22일 직접 만나봤다. 
 
다음은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과의 일문일답.
 

◆ 재선 성공에 축하드리며, 당선 소감은.
 

“민선 7기에 이어 이번 구정도 저를 믿고 다시 선택하여 주신 남구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 특히, 득표율 81.56%의 압도적인 지지를 주시어, 고마운 마음과 더불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돌아보는 지난 4년, 민선 7기가 남구 발전을 위한 준비기였다면, 이번 민선 8기는 이미 추진한 사업들을 안정적으로 잘 마무리하고 성장해 도약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 민선 8기 핵심 운영 방향은.
 
“민선 7기 공약사업 추진 결과, 5개 분야 38개 사업 가운데 33건의 사업을 완료했고, 사업을 차질 없이 이행하여 97.3%의 높은 이행률을 달성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하는 기초 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미군 부대 캠프 워커 반환 부지의 경우, 주민과 함께 부대 담장을 100년 만에 허무는 등 큰 성과가 있었다. 다만, 환경 정화작업으로 인하여 3차 순환도로의 완전 개통이 지연되는 아쉬움이 있었던 만큼, 민선 8기에는 신속히 개통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 재선 취임 후 가장 먼저 한 일과 소감, 그리고 배경은.
 

“민선 8기 남구의 새로운 시작과 도약을 알리는 의미에서 지난 7월 1일과 2일 양일에 앞산빨래터공원과 하늘다리 준공식을 시행했다. 앞산 하늘다리, 일명 ‘사랑의 오작교’는 앞산순환도로를 가로지르는 첫 경관 교량으로, 교량 중앙에는 하트 모양의 조형물이 설치되어, 소중한 이들이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 장소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해넘이 전망대와 곧 개장할 도심형 캠핑장을 연결해 앞산 일대를 하나의 관광단지로 잇는 매력적인 문화 관광도시다. 대구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지난 7월 1일,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이 민선 8기 취임식장에서 취임사 후 축하의 꽃목걸이를 부인과 함께 목에 걸고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이인수 기자]

◆ 앞으로 4년간 대구 남구를 위해 하실 일은.
 
“구청장으로 취임하면서 최우선 과제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통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는데 지난해부터 그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올해는 이러한 정주 여건 개선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관광자원 개발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잘 아시다시피, 이미 완공된 앞산 해넘이 전망대와 남구 국제스포츠 클라이밍장은 대구의 대표 관광 명소로 거듭나면서 점차 지역 상권회복에도 큰 힘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재개발 재건축 사업의 추진으로 주택 정비사업 TF팀을 구성해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1만5000여 세대의 재개발‧재건축 인허가로 낙후된 주거환경 정비와 지속적인 인구 유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민선 8기에도 재개발·재건축 편의를 위한 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 현재 진행 중인 사업들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고 인근 지하철역과 연결해 역세권을 활성화하겠다.”
 
"또한 앞산 관광 자원개발로 앞으로 고산골에 공룡공원 복층형 공영주차장, 짚라인, 짚코스트, 생태숲을 조성하고 골안골과 고산골을 잇는 앞산 관광 모노레일을 설치해 관광자원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해서 남구를 대구 대표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할 예정이다.”
 
"더불어 행정복합타운 조성사업으로 “남구는 대구시 8개 구‧군 중 유일하게 소방서가 없어 위급상황에 신속 대응하고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서도 남구 내 소방서 건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남구는 주민 편의시설도 부족한 편이기에 남구 신청사, 수영장이 포함된 제2 국민체육센터 등 주민 편의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마지막 3차 순환도로 완전 개통은 “지역발전을 저해시키고, 도심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3차 순환도로 완전 개통은 수십 년간의 주민 숙원이다. 민선 7기 때 미군 부대, 대구시 등 관계 기관과 수십 차례 밀접소통하여 동편 도로는 즉시 반환, 서편도로는 합의각서를 체결할 수 있었다. 다만, 동편 도로는 환경오염정화 문제, 서편은 군사시설 이전 문제가 남아있는 만큼 대구시 및 국방부 등과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신속한 사업 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남구 주민께 하고 싶은 말씀은.
 
“저는 한다고 하면 하는 사람이다. 불철주야 끊임없이 저에게 힘을 실어주신 구민들의 열망과 여러 분야의 노력 덕분에, 지난 4년 동안 열악한 재정환경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구민과 약속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했다.”
 
“앞으로 함께 할 4년도, 공약한 사업들을 잘 챙겨 차질없이 추진하고 주요 핵심 사업들을 100% 완료하는 것이 저의 목표이다. 일련의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면서, 관광 콘텐츠가 넘치는 디지털 문화 관광도시 만들기 및 중‧장기적으로 인구 증가를 위한 대책과 주거환경 개선 및 일자리 창출 등 활기찬 행복도시, 열정의 명품 남구를 만들기 위하여 저의 모든 열정을 바쳐 노력하도록 하겠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